(자료=LG디스플레이)
(자료=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추가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OLED 관련주들도 들썩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4분 기준 선익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9.88%) 오른 3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야스도 전 거래일보다 1970원(23.65%) 오른 1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주성엔지니어링, 덕산네오룩스도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차입 기간은 3월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자율은 연 6.06%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두 회사 간 금융 협력은 LG가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OLED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의 안정적 운영 및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