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src=
[사진=연합뉴스] src=
최근 증시를 누르는 경기와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선전할 수 있는 종목들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프로는 주가수익률(PER)을 기준으로 분석가들의 투자의견 '매수' 및 각 종목의 평균 목표주가가 12개월 동안 최소 25%의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들을 소개했다.

델타항공(DAL), 알래스카항공(ALK), 베이커휴즈(BKR), 할리버튼(HAL), 비시프로퍼티(VICI), 슐럼버거(SLB) 등이 이 리스트에 올랐다.

델타항공(DAL)은 이번 종목 리스트에서 가장 가격이 낮았다. 월가 분석가들은 85.7%가 '매수'로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들은 향후 50%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으며 선행주가수익비율 6, 그리고 올해 수익 65% 증가를 전망했다.

알래스카항공(ALK)은 두번째로 가격이 낮았으며 분석가들의 86%가 '매수' 의견을 가지고 있다. 선행주가수익비율 7과 31.5%의 예상 수익 성장률을 예상했다.

에너지부문에서는 베이커휴즈(BKR)와 할리버튼(HAL)가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베이커휴즈의 선행주가수익비율은 17.8과 예상 수익 성장률은 이번 목록에서 두 번째로 높은 72.5%를 기록했고, 할리버튼은 49%의 성장 잠재력 등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인 시저스팰리스를 비롯한 호텔·카지노 30여개와 골프장 4개를 운영하는 비시프로퍼티(VICI)는 분석가 83%가 '매수'로 투자의견을 내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간은 '4월의 포커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뒀다.

CNBC프로는 이들 종목들 외에도 타가리소스(TRGP), 매치그룹(MTCH), 슐럼버거(SLB), 마이크로칩테크(MCHP) 등도 경제 불투명 시기에 일정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