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건 중 7건 소규모 빌딩 투자
빌딩 매매금액도 거래량과 동반 상승했다. 거래량 증가에도 거래금액은 감소한 2월과 달리 3월 서울 빌딩 매매금액은 8393억원으로, 전월 대비 54% 늘었다. 다만 1년 전에 비해선 거래량은 61.5%, 거래금액은 62.8% 감소한 만큼 온전한 회복세라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강남 서초 등 강남권(GBD)이 거래량 19건, 거래금액 2674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권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로와 중구 등 도심권(CBD)이 16건, 영등포권(YBD)은 14건을 나타냈다.
대형 빌딩보다 꼬마빌딩 투자가 두드러졌다. 50억원 미만 빌딩 거래가 70건을 기록해 전체 거래의 67.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0억원 이상의 빌딩 거래는 강남구 2건, 용산구 1건, 강동구 1건 등 단 4건에 그쳤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으로 인해 빌딩 투자도 소규모 금액대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