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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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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저점 매수"…초고수들, 삼성전자 팔고 여기로 몰렸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급락하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6일 오전 10시까지 순매수 1위 종목은 엔씨소프트다. 이오플로우, HPSP, 레고켐바이오, 에스와이, SK하이닉스가 뒤를 이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오전 10시 현재 5.03% 급락하고 있다. 신작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가 베타타스트에서 혹평을 받은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오플로우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으로부터 인수가 결정되며 주가가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마켓PRO] "저점 매수"…초고수들, 삼성전자 팔고 여기로 몰렸다
초고수들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반도체 관련주다. 엔비디아발 호재로 국내 반도체주가 따라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1위는 동진쎄미켐이다. 삼성전자도 순매도 3위를 기록했다. 금양,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들었다.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현재 2.18% 오르며 7만원을 돌파했다. 동진쎄미켐도 3.37% 상승 중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