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흑연 75만t 공급"…포스코인터내셔널 7%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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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장초반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 대비 2050원(7.22%) 오른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세는 이차전지 배터리 음극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흑연을 장기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FARU Graphite)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해 광산 운영 기간인 25년간 총 75만t의 천연 흑연을 공급받게 된다.
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Mahenge)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량 기준 세계 2위다. 이번 계약을 두고 원료 수급부터 가공,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단 평가가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3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 대비 2050원(7.22%) 오른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세는 이차전지 배터리 음극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흑연을 장기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호주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FARU Graphite)와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해 광산 운영 기간인 25년간 총 75만t의 천연 흑연을 공급받게 된다.
파루 그라파이트는 탄자니아에 마헨지(Mahenge) 흑연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량 기준 세계 2위다. 이번 계약을 두고 원료 수급부터 가공,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단 평가가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