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도전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필름형 박막 안테나 등을 삼성전자에 납품해왔다. 지난달부턴 PE폼을 삼성디스플레이(SDC)를 통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공급하고 있다. PE폼은 폴더블 스마트폰 윈도우 글라스의 충격 완충을 위한 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게 된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개발 및 프로모션을 통해 고정협력사 자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차기 모델에 적용될 수 있는 PE폼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