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가상자산합수단은 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가 수사하던 델리오·하루인베스트 경영진 사기 의혹, 피카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경영진 사기 의혹,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 경영진 사기 의혹 사건 등 3건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기존 가상자산 비리 수사팀장을 맡은 기노성 부부장검사 등 금조1부 검사 대부분이 합수단에 배치되면서 기존 사건부터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대규모 코인 보유 의혹 사건은 형사6부가 계속 수사하나, 김 의원의 혐의 일부가 위믹스의 불법 마켓메이킹 의혹과 엮인 만큼 합수단과 공동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