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코로나 경구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기대감에 '급등'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피라맥스'의 임상 3상 결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신풍제약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0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10.44%)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보다 7900원(27.15%) 상승한 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임상 3상 결과가 막바지 단계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풍제약은 식약처로부터 피라맥스 글로벌 임상 3상의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받은 바 있다.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서에는 조기 회복률, 증상 및 바이러스 재발 억제율 등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들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라맥스정이 출시된다면 안전성과 저렴한 약가와 더불어 환자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