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온다"…여행·소비주 주가 '급등'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여행·면세점·화장품주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곧 재개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 중국 관련 소비주가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대비 7,800원(10.54%)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각각 8%대,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 역시 8%대 강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한국에 대해 자국민의 단체관광 허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이 최종 허용되면 이는 사드배치 이후 6년 5개월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