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정보보안 수요에 따라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보보안수요에 따라 외부 침입 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싸이버원이 내부정보 유출 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엑스큐어넷을 인수하여 기업에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싸이버원 대표이사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지능화되고 있어 보안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양사가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9일 국무회의에서 尹 대통령은 “AI·바이오·사이버 보안 디지털 플랫폼 구축 4.4조 투자”를 언급하며 보다 사이버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인수를 더욱 부각시켰다.

싸이버원은 네이버, AWS, MS와 클라우드 서비스 체결하고, 신사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진중이며,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정보보안 중 보안관제 및 보안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두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통합보안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과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영향 평가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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