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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최적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가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졸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성장성 있는 AI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KAIST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모델을 기준으로, AI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뽑힌다. 애자일소다는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졸업기업이 됐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최적화를 돕는 AI 솔루션을 만든다. 범용 ML옵스(MLOps) '스파클링소다', 자연어처리(NLP)에 특화된 '트윈독', 강화학습 전용 솔루션인 '베이킹소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AI 광학문자판독(OCR)을 통해 이미지 정보를 추출하는 '트윈리더', 증강검색 서비스 '챗샘', 반도체 칩 설계 최적화를 위한 '칩앤소다' 등도 지원한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AI 기술을 고도화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만들어 국내 AI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2023.10.31
각양각색의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풀어보려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이들은 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를 찾는다. 애자일소다는 ‘최적의 기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약 140개 기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냈다.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금융권을 포함해 제조·공공 영역에서 쌓은 풍부한 사업 경험이 강점이다.최근 애자일소다는 3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하기 위해서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사진)는 11일 “지난달 코리아에셋투자증권으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며 “솔루션 최적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애자일소다는 2015년 첫발을 내디뎠다. 최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통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에서 통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데이터 연구자다. 데이터 분석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R’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전문가로도 유명하다.애자일소다는 2020년 9월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 이력이 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 안정성을 이유로 한국거래소 최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애자일소다는 서비스 재정비에 들어갔다.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디시전 인텔리전스 스위트’ 브랜드엔 애자일소다가 개발한 이미지인식·전이학습·머신러닝 기술이 포괄적으로 녹아 있다.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트윈리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기업 의사결정을 돕는 ‘베이킹소다’ 솔루션 등이 브랜드 주요 구성품이다. 편의성 확보에도 주력했
2022.01.11
인공지능(AI)으로 고객사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기업은 어느덧 흔해졌다. 하지만 현장에선 각양각색 문제를 AI로 해결하려는 고객사 요청이 더욱 몰리며, 실패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는 이런 상황에서 두각을 보이는 업체다. ‘최적의 기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100여 개가 넘는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냈다. 축적된 경험으로 삼성화재·한화생명 등 금융권을 포함해, 제조·공공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애자일소다는 2015년 창업됐다. 업체를 이끄는 최대우 대표는 ‘교수 CEO’이자 베테랑 연구자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에서 통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현직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다. 학계와 산업계를 오가며, 1990년대 말부터 200건이 넘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데이터 분석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R’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전문가로도 유명하다.오랜 시간 데이터를 다뤄온 최 대표의 경험은 애자일소다 AI 원천기술의 근간이 됐다. 올해 서비스가 재정비된 '디시전 인텔리전스 스위트' 브랜드엔 애자일소다가 개발한 이미지인식, 전이학습, 머신러닝 기술이 포괄적으로 녹아있다.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트윈리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기업 의사결정을 돕는 '베이킹소다' 솔루션 등이 브랜드 주요 구성품이다. 편의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플랫폼 위에 데이터를 올리는 형태만으로 AI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사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할 필요가 없어, 안정성을 따지는 금융권에서 특히 호응도가 높다는
2021.12.09
항공사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기간별로 티켓값을 얼마로 책정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해운업체는 화물선이 항구마다 몇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내려야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 골몰한다. 애자일소다는 이런 기업들의 고민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는 AI가 현상을 인식하고, 데이터로 만들어 정리한 뒤 이를 토대로 최적값을 찾아내는 전 과정을 상품으로 개발해 기업에 제공한다. 최대우 ...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