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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명’ 수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을 이용한 사람(2020년 말 기준)이다.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 시세정보, 수산물 전자상거래, 수산물 관련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을 운영하는 더파이러츠는 수산물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170억원을 투자받았다. 누적 투자금액은 201억원이다.업계에선 더파이러츠 성공의 1등 공신을 마케팅으로 꼽는다. 더파이러츠는 생소한 수산물 플랫폼 서비스가 무엇인지 대중을 상대로 알렸고, 인어교주해적단과 직접적으로 관계없는 수산물 정보를 꾸준히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콘텐츠로 만들어 퍼트렸다. 이런 콘텐츠가 큰 효과를 발휘했다. 지난 겨울 킹크랩 가격 폭락을 금세 소비자 수요로 메꾼 것도, 겨울마다 방어를 유행시킨 것도 더파이러츠 마케팅팀의 작품이었다.임지연 마케팅 본부장이 더파이러츠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다. 이랜드, 미디컴, 다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Q: 마케팅 커리어를 소개한다면A: 대기업과 스타트업, 에이전시와 인하우스 등 여러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했다. 마케팅 전반을 경험하고 싶었다.데이터로 고객 행동을 분석
2021.01.24
가격을 흥정해야 하는 수산시장에서 시세를 모르면 ‘눈 뜨고 코 베이는’ 수모를 당하기 십상이다. 인어교주해적단 앱을 켜는 이유다. 인어교주해적단은 수산시장 상점들의 시세정보를 공개하는 플랫폼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을 운영하는 더파이러츠의 윤기홍 대표는 “소비자, 점주, 산지 공급자 등이 어우러진 수산업 생태 플랫폼”이라며 “이 네트워크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12
수산물 시장정보 서비스 ‘인어교주해적단’을 운영하는 더파이러츠가 총 32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톤브릿지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했다.인어교주해적단은 모바일웹,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전국 수산시장의 시세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300여 개 점포와 제휴했으며 하루 평균 약 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평가단이 손님으로 위장해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 소비자들이 수산시장에서 ‘바가지’를 쓰는 일을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소상공인 대상 B2B 거래와 소비자 대상 B2C 판매를 수익모델로 삼고 있다.윤기홍 더파이러츠 대표는 “조달한 투자금은 양질의 수산물을 확보하기 위한 산지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할 것”이라며 “국내외 수산물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