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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헬릭스는 진캐스트와 고품질의 암 유전자 진단 사업화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진캐스트는 변이 특이적인 증폭을 통해 최고의 민감도를 구현하는 기술(ADPS)을 적용한 액체생검 암 진단 기기를 개발했다. 1기 환자의 암유전자까지 정밀하게 진단한다. 제노헬릭스는 마이크로RNA 기술을 통해 분자진단 마커 및 시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수율의 핵산 분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력에 따라 제노헬릭스는 고성능의 혈액세포유리DNA(cfDNA) 추출 키트를 개발한다. 진캐스트는 개발한 추출 키트와 고민감도 암 변이 검출 키트를 결합해 정밀한 액체생검 암유전자 진단기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핵산추출키트와 변이검출키트는 분자진단 준비 과정과 분석 과정에서 각각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약이라는 게 제노헬릭스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협력으로 액체생검의 민감도 이슈를 쉽게 해결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양성욱 제노헬릭스 대표는 “진캐스트의 변이특이적 증폭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액체생검 암 진단기기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이병철 진캐스트 기술부문 대표는 “제노헬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수율 DNA 추출키트를 개발하고 고민감도 변이 검출기술에 탑재한다면 액체 생검의 민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2024.12.09
진캐스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는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유치를 추진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 시 발생하는 백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를 개발해 액체 생검 기술의 가장 큰 한계점인 민감도 이슈를 해결하고 있다. 회사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민감도 0.01%를 구현하는 ‘단일 암유전자 진단(ADPS Oncogene Mutation Test)’의 상용화 준비를 마치고, 매시브-멀티플렉스(Massive Multiplex) 기술을 접목한 고민감도 다중 암 유전자 진단 기술인 ‘Digital-ADPS’를 개발했다. Digital ADPS는 암의 조기진단과 고형암의 미세잔존질환(MRD) 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Digital ADPS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폐암 진단 패널과 췌장암 진단 패널을 개발하고 임상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진캐스트는 지난해 9월 미국 S&P 500 소속의 대기업과 125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및 및 효소 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 전략적 투자자(SI)인 녹십자, 팜젠사이언스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매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액체 생검의 민감도 문제 해결 능력과 조기 암 진단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 주도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초빙됐다. 캔서 문샷은 암 사망률을 낮추고자 미국 백악관이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 엑스(CancerX)’가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진캐스트는 캔서 엑스의
2024.01.22
엑세스바이오는 액체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에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일부를 확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혈액 기반의 조기 암 진단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진캐스트는 스마트 디옥시리보핵산(DNA) 중합효소 기반의 선별적 유전자 변이 증폭 시스템(ADPS)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초고민감도로 암 유전자를 분석하는 액체생검 암 진단기업이다. 2018년 5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2020년 143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이 목표다. 엑세스바이오에 따르면 액체생검은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BCC리서치는 액체생검 암 진단 시장이 올해 61억달러(약 7조95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는 “지분확보를 통해 기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글로벌 조기 암 진단 시장을 정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병철 진캐스트 대표는 “엑세스바이오가 보유한 미국 판매망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고, 암 정복을 위한 진단기술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2023.02.23
진캐스트는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KB증권 등으로부터 14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KB증권, KDB산은캐피탈, DK&D,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등이 새로 투자에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진캐스트는 조기 암 환자의 혈액에 떠돌아 다니는 순환성 종양유전자(ctDNA)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유전...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