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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ON)이 뷰티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사진)와 손잡고 1020세대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e커머스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11일 뷰티 스타트업인 라이클과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이클이 운영하는 ‘언니의 파우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뷰티 커뮤니티 중 하나로 꼽힌다. 회원 수가 100만 명이 넘는다. ‘차차치약&rs...
2020.08.11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인천 연수구와 경기 성남시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카카오T 바이크’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택시를 부를 때 쓰는 ‘카카오T’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주변의 자전거를 찾아 타면 되고, 요금은 앱에서 자동 결제된다. 카카오T 바이크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가 만든 24~30인치 전기자전거를 갖췄다.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돌아 동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 자전거보다 한결 편하게 탈 수 있다. 요금은 첫 15분은 1000원, 이후 5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단거리 이동을 보완하는 개인 맞춤형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전국에 3000대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유자전거 시대, 한국에도 본격 개막자전거를 필요할 때만 빌려 타는 공유자전거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카카오에 이어 쏘카 등이 이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공유자전거는 걷기엔 멀고, 차를 타기엔 모호한 거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소형 이동수단)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카풀 등의 승차공유 서비스에 비해 사업 확장이 쉬운 측면도 있어 업체마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차량공유업체 쏘카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일레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나인투원에 투자했다. 든든한 자금력을 갖춘 쏘카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레클은 이달 중 서울 전역에서 350대의 전기자전거로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전국에 2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국내에는 서울시의 ‘따릉이’와 같이 지
2019.03.11
공유자전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바이크는 이르면 이달부터 서울에서 전동스쿠터 공유사업을 시작한다.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린 세그웨이 스쿠터를 국내에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빌려 탈 수 있게 된다.정보기술(IT)업계의 ‘공룡’ 카카오는 올 1분기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에 뛰어든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으로 단거리 이동 수요를 겨냥했다. 최근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협약을 맺었고 조만간 시범운영 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가속페달 밟는 토종 공유자전거국내 공유자전거 시장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세계 공유자전거 시장을 주도하던 중국에서 오포를 비롯한 유명 업체들이 경영난에 빠져들면서 산업 전반에 ‘회의론’이 퍼지는 것과 정반대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는 자전거와 킥보드를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소형 이동수단) 시장이 본격 성장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유자전거 ‘에스바이크’를 운영하는 매스아시아는 지난 3일 벤처캐피털(VC) 본엔젤스와 네이버 스타트업 펀드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2017년 말부터 서울 여의도 등에서 일반 자전거 400여 대로 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3~4월께 전기자전거도 들여와 운영할 계획이다.비슷한 시기에 전기자전거 공유에 진출하는 카카오는 택시를 부를 때 쓰는 ‘카카오T’ 앱(응용프로그램)과 연계해 빠른 가입자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전기자전거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으로 단거리 이동이나 공원, 하천변 등의 레포츠 용도로 다양하게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진민수 매
2019.01.07
자전거 공유 플랫폼 업체 라이클은 지난 4일 콘셉트 스토어 ‘피에디트(P-EDIT)’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열었다.피에디트는 자전거 투어, 강연, 세차, 피팅, 보관, 용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마련해 자전거 입문자부터 자전거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피에디트는 자전거 대회에서 선수들 무리를 의미하는 ‘펠로톤’과 편집숍을 의미하는 ‘에디트’의 합성어다. 다양한 자전거 문화가 결집된 자전거 편집숍이란 뜻을 담고 있다.라이클은 피에디트를 통해 다양한 자전거를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정다움 라이클 공동대표는 “피에디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자전거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