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에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선임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신임 센터장으로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센터장은 한양대 전자공학 학사, 뉴욕주립대 전기공학 석사를 마쳤다.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 경험과 스타트업 근무 경력이 있다. 과거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합류해 7년간 이사로 재직했다.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테사, 교보문고와 신사업 모델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조각투자 플랫폼 테사가 교보문고와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 확장 판로 개척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테사는 창업진흥원의 ‘2024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보생명그룹 ‘든든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협업 대상인 교보문고와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문화예술 관련 금융상품 개발, 마케팅 협업, 신규 고객 유치 등의 서비스 제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자율주행 로봇 'HERMAI' 방제, 운반 라인업 출시애그테크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가 온실 자율주행 로봇인 헤르마이(HERMAI) 방제, 운반 로봇2종을 출시했다. 농업용 로봇 헤르마이는 대형 스마트팜을 AI와 데이터 기반으
2024.07.04
“단돈 1만원으로 피카소의 진품 그림을 산다.”미술품 조각투자 회사들이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투자자를 끌어모은 것은 2018년부터였다. 명작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오르니, 여러 사람이 공동 구매한 뒤 작품을 되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그럴듯한 설명이 뒤따랐다.때마침 2020~2021년 미술시장이 호황기에 들어가면서 미술 투자 수익률이 치솟자, 시중의 돈이 몰려들었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각투자를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으로 인정하며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다. 그때만 해도 “미술품 조각투자 전성시대가 조만간 열릴 것”이란 전망에 반박할 사람은 많지 않았다.하지만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1호 조각투자 상품’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 8월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중 처음으로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낸 투게더아트(서비스명 아트투게더)는 제출 20일 만에 신고서를 자진 철회했다. 9월까지 증권신고서를 내겠다던 테사와 서울옥션블루(서비스명 ‘소투’), 열매컴퍼니(서비스명 ‘아트앤가이드’) 등도 일정을 연기했다.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문제는 ‘미술품 가격 산정’조각투자 상품을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은 주식시장에 기업을 상장(IPO)하는 것과 비슷하다. IPO 작업의 핵심은 ‘기업 가치’, 다시 말해 공모가를 제대로 산정했는지 여부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들여다보는 대목이다. 그래야 일반 투자자가 가치를 뻥튀기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각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 가
2023.10.03
“단돈 만원으로 피카소의 진품 그림을 산다.” 2018년부터 우후죽순 등장한 미술품 조각투자 회사들은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투자자를 불러모았다. 명작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오르니, 여러 사람이 공동 구매한 뒤 작품을 되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그럴듯한 설명이 뒤따랐다. 때 마침 2020~2021년 미술시장이 호황기에 들어가면서 미술투자 수익률이 치솟고 돈이 몰렸다. 그러자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각투자를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으로 인정하며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다. 업계에서는 ‘미술품 조각투자 전성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1호 조각투자 상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난 8월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중 처음으로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낸 투게더아트(서비스명 아트투게더)는 제출 20일 만에 신고서를 자진 철회했다. 9월까지 증권신고서를 내겠다던 테사·서울옥션블루(서비스명 소투)·열매컴퍼니(서비스명 아트앤가이드) 등도 일정을 연기했다.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문제는 ‘미술품 가격 산정’조각투자 상품을 만들어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건 주식시장에 기업을 상장(IPO)하는 것과 비슷하다. IPO 작업의 핵심은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했는지 여부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들여다보는 대목이다. 그래야 일반 투자자들이 가치가 뻥튀기된 기업에 투자하는 걸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각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자 입장에선 작품 가치가 제대로 매겨졌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미술 작품의 적정 가치를 산정하는 건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보다 훨
2023.10.03
"향후 토큰증권(ST)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압도적인 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장재훈 바이셀스탠다드 금융부문 대표) "미술품, 명품 등 고가의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를 위해선 토큰증권발행(STO)이 필수적입니다."(나황영 테사 부사장)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STO시장에서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 중인 기업 관계자들은 15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행사에서 "STO가 새로운 투자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STO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고가의 미술품이나 명품에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재훈 대표는 "어떤 실물 자산이든 2주의 기간이면 STO가 가능한데, 미술품을 비롯해 명품, K콘텐츠, 태양광, 원자재 등 적용 분야도 다양하다"면서 "조각투자 플랫폼은 향후 디지털 자산 투자에 특화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황영 부사장도 "특정 소비층에 전유물이던 미술품 투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최근 커졌는데, STO를 만나면서 일반인도 소액투자가 가능해졌다"면서 "고가 미술품에 대한 조각투자 니즈는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각 조각투자 플랫폼의 운영 방식도 참석자들에게 공유됐다. 장 대표는 자사 서피스 서비스와 관련해 "향후 음원, 부동산 등 다양한 실물 자산에 대해 STO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부사장도 "테사는 미술품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다량의 미술품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