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광주·전남 지역 어린이집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유아들의 잔반량과 식습관을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네이버가 초기 투자를 단행한 AI 스타트업 누비랩이 사업을 맡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누비랩과 광양시·한국보육진흥원은 전날 광양시청에서 '어린이집 AI푸드스캐너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 중엔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12곳(5세반)을 대상으로 총 16대의 AI푸드스캐너가 설치된다. AI푸드스캐너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식사 전후 식판을 촬영한 다음 섭취한 음식량·영양성분을 측정한다. 이를 '헬스케어 리포트'로 정리해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또 식판 잔반량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로 유아들이 식사시간을 놀이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어린이집은 AI푸드스캐너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아이들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누비랩의 AI푸드스캐너는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호평을 끌어냈다. 서울 종로구·용산구·강남구·구로구·중랑구, 경기 광명시, 부산시, 인천시 등에 있는 다수의 어린이집들이 AI푸드스캐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누비랩은 기능 개선을 통해 식중독 민감도 지수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AI푸드스캐너를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아이들의 식습관을 정확히 파악해 지도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8.29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뉴빌리티, 美 보안 서비스 기업 SFS그룹과 파트너십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미국 통합 보안 서비스 기업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 그룹과 손잡고 순찰로봇 서비스의 현지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SFS Group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로리다 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검토하기 위해 최근 PoC(사업 검증)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누비랩, 지구의 날 기념 챌린지 진행푸드 AI 기업 누비랩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급식행동 1.5℃ 챌린지’를 개최한. 급식행동 1.5℃ 챌린지는 누비랩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 기획했다.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장려한다. 챌린지는 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10일간 누적된 평균 잔반율을 기준으로 우수 학교로 선정한다. 지난해 11월 처음 진행된 챌린지에서는 전국 30여 학교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수집된 11만 1,173건의 배·퇴식 스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급식 평균 잔반량이 13.2%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인터파크트리플, 여행 소프트웨어 기업 세이버와 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인터파크트리플이 글로벌 최대 여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여행 전문 혁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파크트리
2024.04.19
“아이가 좀 산만한 편입니다.” “우리 아이가 활동적이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이전 같으면 평행선을 달렸을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의 대화다. 논쟁을 끝낸 것은 인공지능(AI)이다. AI 스타트업 플레이태그의 영유아 행동 분석 서비스 ‘스토리라인’을 보여주면 학부모들이 수긍한다는 게 일선 어린이집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폐쇄회로TV(CCTV)로 아이의 행동을 분석한 AI가 수치를 들어 아이의 특성을 알려준다. ‘어린이집에서 걸음 수가 반 친구보다 최대 다섯 배 많고, 교우 관계 시간은 30% 정도 적다’는 식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 프로그램,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친구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어린이집으로 들어간 AIAI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플레이태그는 AI 기반 행동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집 등의 영유아 행동을 기록하는 솔루션인 스토리라인을 개발했다. 부모의 동의를 받아 CCTV로 찍힌 아이의 행동을 AI로 분석한다. 이 회사를 창업한 박현수 대표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3차원(3D) 행동 복원 인식 분야의 전문가다. 플레이태그는 100여 개 교실에 스토리라인을 제공 중이다. 박 대표는 “기술을 고도화해 아이의 전체적인 발달 상태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푸드 AI 스타트업 누비랩은 어린이집 원아의 급식 데이터를 AI로 분석한다. 아이의 식판을 사진으로 찍어 식습관을 파악한다. 해당 서비스인 ‘냠냠키즈’는 전국 100여 곳의 어린이집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누비랩이 내놓은 급식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삼겹
2024.04.03
"아이가 좀 산만한 편입니다." "우리 아이가 활동적이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 이전 같으면 평행선을 달렸을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의 대화다. 논쟁을 끝낸 것은 인공지능(AI)이다. AI 스타트업 플레이태그의 영유아 행동 분석 서비스 ‘스토리라인’을 보여주면 학부모들이 수긍한다는 게 일선 어린이집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폐쇄회로TV(CCTV)로 아이의 행동을 분석한 AI가 수치를 들며 아이의 특성을 알려준다. ‘어린이집에서 걸음 수가 반 친구보다 최대 다섯 배 많고, 교우 관계 시간은 30% 정도 적다’는 식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 프로그램,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친구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어린이집으로 들어간 AIAI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플레이태그는 AI 기반 행동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집 등의 영유아 행동을 기록하는 솔루션인 스토리라인을 개발했다. 부모의 동의를 받아 폐쇄회로TV(CCTV)로 찍힌 아이의 행동을 AI로 분석한다. 이 회사를 창업한 박현수 대표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3차원(3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