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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솔루션 스타트업들은 해외 고객사를 직접 만나기 위해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관을 벗어났다. 이들이 자리 잡은 곳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몰려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비용 부담은 크지만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참여 업체들의 설명이다.9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24’에 참가한 라이드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3년 연속 LVCC 웨스트홀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가 데모를 진행 중인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뷰원플러스 양산 계획이 확정되는 등 CES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뷰원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딥러닝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티어1 공급 업체 등과 양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뷰런테크놀로지는 인지 분야에 강점이 있다. 2020년 세계 최초로 라이다 하나만을 이용해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올해 CES에선 산업 현장에 쓰이는 스마트 라이다 솔루션 ‘스마트 클라우드 애널리틱스(SCA)’로 혁신상을 받았다.건너편엔 라이다 MMS(모바일 매핑 시스템) 솔루션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자리 잡았다. 모빌테크 역시 해외 고객사 확보를 위해 3년째 LVCC 웨스트홀에 부스를 열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실데이터로 구축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레플리카 시티’를 전시 중이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부터 스마트 시티, 부동산, 방산 등 디지털 공간이 필요한 국내외 시장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율주행 시뮬레이션에
2024.01.10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1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삼성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200억원이다. 앞서 네이버D2SF와 현대자동차 제로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2017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장비를 기반으로 실내외 공간을 스캔해 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모바일매핑시스템(MMS)과 자율주행위치인식(SLAM)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실제 도시를 3차원(3D)으로 구현한 ‘레플리카 시티’를 선보였다. 자율주행이나 도시계획,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넥슨 초기 멤버 출신인 배정현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게임 개발 인력을 영입했다. 회사는 국내 완성차 업체, 글로벌 라이다 기업 등과 협업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 시티, 영화·게임·웹툰 등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로 사업 무대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사진)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리걸테크 스타트업 넥서스AI는 시드(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20억원을 조달했다. 프라이머사제와 하나벤처스가 투자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판례 검색, 법률 상담, 문서 요약, 판결 예측 서비스 등을 개발 중이다. 국내 10대 로펌 중 하나인 대륙아주와 법률 AI 개발 협약을 맺었고,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AI얼라이언스 파트너 회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는 이동통신과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두 번 창업해 두 번 모
2023.10.11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모빌테크, 13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실감형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증권이 주도했다. 삼성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 지니자산운용, 위벤처스, 우리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등도 참여했다. 모빌테크는 자체 개발한 장비 기반으로 실내외 공간을 스캔해 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 고객을 늘리고 타깃 업종도 다각화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에이아이포펫, 강아지, 고양이 구강 건강 확인 인공지능 서비스 출시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이 인공지능(AI)으로 반려견, 반려묘의 구강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휴대폰으로 관리하는 앱이다.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티케어의 치아 체크 서비스는 사용자가 앱으로 반려동물의 치아를 촬영하면 AI가 분석해 치석과 잇몸 염증 여부를 알려준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AWS 공식 파트너사 선정 ‘파트너 패스’ 취득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플러스가 운영하는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패스’를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AWS 파트너 패스는 AWS가 공식 파트너사의 고객 오퍼링 지원 및 강화를 돕기
2023.10.11
“군인이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AI가 국방 분야의 디지털 혁신도 이끌 수 있죠.”청각 AI 솔루션 스타트업 코클의 한윤창 대표는 17일 열린 ‘국방 AI 스타트업 포럼’에서 “벽이나 건물에 막히거나 바닷속 등 시각이 제한된 상황에서 다양한 소리를 AI가 분석해 군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경제신문 AI미래포럼(AIFF)과 한국국방연구원 군사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중 국방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업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IT서비스학회와 한국국방기술학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클, 모빌테크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코클은 주변의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 대표는 “청각 AI 기술로 일상생활의 모든 소리를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소리만으로 총과 비행기의 종류, 적의 위치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넬리스 공군기지는 코클의 AI 기술을 사용 중이다. 마이크를 부착한 네 발 보행 로봇이 돌아다니며 각종 소리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한 대표는 “저격수의 위치도 총소리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찾을 수 있다”고 했다.모빌테크는 라이다 센서로 특정 공간을 고정밀 입체영상(3D) 지도로 재현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현실 공간을 데이터로 그대로 옮기는 실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자율주행 실험, 스마트시티 구축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고 있다”며 “국방 분야에서는 드론을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