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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WM(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루리텍(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에스오에스랩(자율주행 라이다) 등이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산업용 자율주행 SW), 스트라드비젼(자율주행용 인공지능), 클로봇(로봇 자율주행), 인피닉(자율주행 데이터), 비트덴싱(이미징 레이더) 등도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채비에 나섰다.그동안 외부 투자 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을 고도화해온 곳들로 수년간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실증 경험이 쌓이자 증시 입성에 도전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시·도 34곳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등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완성차업체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꼽는 영역이다. 최근엔 완성차뿐 아니라 로봇 등과 접목해 적용 분야가 더 다변화하는 추세다.최석철 기자
2024.03.01
스트라드비젼은 이선영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 겸 미국법인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은 매년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공을 세운 전문가를 대상으로 일반회원을 선출한다. 일반회원 요건은 공학 산업기술과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한 활동한 자, 산업 관련 분야에서 선구적인 사업을 수행하며 성과를 올린 자 등이다.이선영 COO는 2019년 스트라드비젼에 합류해 자율주행 핵심인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이미지 프로세싱 인공지능(AI) 기술 사업화와 수출을 주도했다. 지난해 초부터는 스트라드비젼 미국법인 대표를 겸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스트라드비젼 관계자는 "회사는 탄탄한 기술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레벨2 이상 모델 양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 COO는 자율주행 제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3.01.13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자사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제홍모 전 스트라드비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상 얼굴 앱 '베리미'의 기술 고도화 목적이다.제 전 CTO는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영상인식 스타트업 올라웍스의 초기 멤버로 AI 연구 총괄을 맡았고, 2012년 올라웍스가 인텔에 매각된 이후엔 인텔코리아 이미징카메라그룹 이사로 재직했다. 자율주행 사물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에는 2015년에 CTO로 합류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8월 1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라이언로켓은 베리미 앱의 베타 버전을 지난 9월 출시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실제 얼굴 데이터를 모아 자신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생성 기술 서비스의 핵심인 AI 최적화와 경량화로 앱 성능을 끌어올리고, 앞으로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까지 구축하는 것이 그가 맡은 과제다.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술적인 성취를 이뤄온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 고무적"이라며 "AI 시장이 요구하는 강도 높은 서비스 상용화를 실현하고, 새롭게 합류하는 핵심 인재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2022.11.25
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자율주행 강자 스트라드비젼, 1076억원 시리즈C 마무리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1076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를 비롯, 독일 자동차부품사 ZE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다. 그 밖에 LSS PE,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 등이 투자했다.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인 'SV넷'이다. 거리 위의 차선과 신호등, 표지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판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엔 LG전자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또 차량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기술도 보유했다. 올라웍스를 창업한 김준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年 수백만원 들던 교재 저작권료 낮춘 쏠북, 프리A 유치교재 저작권 라이선싱 플랫폼 '쏠북'의 운영사 북아이피스가 1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KB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가 투자에 참여했다.2020년 문을 연 북아이피스는 '바른 교재 이용'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가 내놓은 플랫폼인 쏠북은 사교육 강사들이 교재 저작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디지털 파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동안 학원 등 사교육업계 종사자들이 영리(강의) 목적으로 교재를 이용하려면 연간 최대 수백만 원에 달하는 저작권료를 출판사에 지불해야 했다.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