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라이다 한 대만으로 자율주행 면허 취득한 뷰런테크놀로지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가 라이다 센서 한 대 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국(DMV)로부터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라이다 하나만을 사용한 자율주행 면허는 첫 사례다. 뷰런은 네이버 D2SF이 투자한 회사다. 자율주행 면허 취득 후, 뷰런은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하여 5번 주간고속도로와 580번 주간고속도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경로 616km를 자율 주행했다. 최고시속 110Km/h로 6시간 동안 안정적인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안전을 위해 동승한 세이프티 드라이버는 주행 동안 단 한 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모라이 자율주행 기술 MOU 체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인터넷 방송에 ‘짤’ 붙이는 트리니들 10억원 투자유치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트리니들이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9년 문을 연 트리니들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에서 분사한 회사다. 2020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받았다. 주력 사업은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연결하는 ‘스티키밤&rsq
2022.06.17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그래디언트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디디케어스와 ‘반려동물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엑스레이(X-ray)·초음파·CT 등 의료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데이터는 디디케어스의 반려견 헬스케어 서비스 ‘페보(Pevo)’를 통해 모은다. 지난달 KT에서 출시된 ‘반려견 디바이스 팩’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목줄 형태의 ‘페보프로 웨어러블’을 제공하고 있어 데이터 수집이 용이해졌다는 설명이다. 개발 기술은 앞으로 페보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인그래디언트는 ‘메디라벨’을 통해 반려동물 영상 분석 사업을 지속해 왔다. 메디라벨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AI 학습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가공한다. 인그래디언트 측은 “기존 전처리 솔루션 대비 속도는 10배, 정확도는 2배 수준을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전북대학교병원과 ‘반려동물 질병 예측을 위한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및 수의학 영상 데이터 확보’ 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도 했다.이준호 인그래디언트 대표는 “우리의 의료 데이터 라벨링 기술과 디디케어스의 반려동물 건강 데이터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AI 기반 반려동물 의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2022.06.17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같은 의료영상에 종양 및 병변의 위치와 크기 등의 의료 데이터 분석은 과거 영상 진단 전문의가 직접 했다. 환자에 따라서는 3~4시간 넘게 걸렸다. 의료진이 암세포 등을 찾아낸 뒤 표시를 위해 경계선을 나눠 색칠하는 등 오랜 시간 수작업을 했다. 정확도도 떨어지기 일쑤였다. 인공지능(AI) 의료업체 인그래디언트가 이런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31일 서울 반포동 본사에서 만난 이준호 대표(사진)는 “메디라벨을 활용하면 클릭 한 번만으로 비슷한 데이터가 반자동으로 선택돼 의료영상 분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했다.의료영상 데이터 분류 솔루션인 메디라벨은 딥러닝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데이터 가공 속도는 열 배, 정확도는 두 배 이상 높였다. 최근 마우스로 특정 영역에 바운딩 박스(네모 상자로 객체 표시)를 치면 문제가 되는 부위와 결절을 찾아내 분류 표시를 해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대표는 “뼈와 장기를 비롯해 뇌경색과 염증, 종양, 혈관 등 고난도 부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혁신적인 접근이 가능한 것은 차별화한 인터랙티브 세그멘테이션(상호 세분화) 기술 덕분이다. 의료진이나 연구자의 클릭 위치와 순서 등 패턴을 분석해 빅데이터를 축적한 뒤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알고리즘 성능이 개선된다”면서도 “의료진마다 데이터의 판독 소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진 않는다”고 설명했다.메디라벨은 신경외과, 안과, 흉부외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 가능하다. 영상분석
2022.03.31
국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 표준’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업력은 짧지만 기존 업계를 혁신할 새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한 덕분이다.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그래디언트는 국내 의료 분야 데이터 라벨링의 표준화 사업을 맡고 있다. ‘데이터 라벨링’은 사진, 글자, 동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일을 뜻한다. 얼굴 사진의 경우 눈, 코, 입 등의 부위에 명칭을 달아주는 식이다. 정부 ‘범부처 의료기기 표준화 사업’에 선정된 인그래디언트는 ‘메디라벨’로 의료 데이터 라벨링 표준화 작업을 하고 있다. 메디라벨은 의료 기기의 종류, 데이터 상태, 질병 종류 등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음원 저작권 유통 전문 스타트업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뮤직카우는 음원 저작권 유통 지수인 MCPI를 코스콤과 개발했다. MCPI는 뮤직카우에 상장된 저작권을 바탕으로 산출된 수익 지수다.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암호화폐 시세를 지수화한 UBCI를 만들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지표다. 온라인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 턴백은 중고 명품의 표준화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여 개 브랜드, 90만 건 이상의 명품 가방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3초 만에 중고 명품 가방의 시세를 보여준다.자율주행 AI 스타트업 모라이는 자사의 자율주행 시험 솔루션을 정부의 인증평가 도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AI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 포트래이는 새로운 세포 분석 기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