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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용 이미지 솔루션·골프 코칭 서비스·웹3.0 기반 AI 연산 자원 제공. 최근 열린 제56회 AI미래포럼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서비스다. 한경 긱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AIFF), KB인베스트먼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업체와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드랩, AI로 상업용 광고 이미지 제작드랩은 AI 기반으로 상품 광고 사진을 손쉽게 제작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주완 드랩 대표는 “한 설문 조사에 소비자는 제품 구매 과정에서 사진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 기획, 사진 스튜디오 예약, 모델 준비, 촬영, 후반 작업 등 광고 이미지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이 대표는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 다시 찍기 어렵고 소규모 업체엔 광고 제작 과정이 버겁다"고 말했다.드랩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간단히 찍은 사진도 광고용 상업용 이미지를 만드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가 수준으로 보정도 가능하고 야외 촬영한 것처럼 관련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광고 이미지 생성은 물론 광고 카피라이트 작성 등도 AI가 처리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두 달 이상 기간에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었던 광고 사진을 30초 안에 제작비 200원 수준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광고 이미지를 특정 사이트에서 통일성을 유지하고 깔끔하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드랩의 고객사는 차란차, 쿠팡, 올리브영 등 다양하다"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8000명이 넘고 생성
2024.06.25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푸드테크 이그니스, 대규모 투자유치 '클룹' '랩노쉬' 등으로 잘 알려진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최대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을 눈앞에 뒀다. 투자엔 미래에셋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와 다수의 신규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재밀봉 마개를 활용한 캔음료 브랜드 '클룹'을 갖고 있다. 누적 1000만 캔 이상이 팔렸다. 최근 BTS 멤버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클룹 탄산수를 마시자 쿠팡에서 매출이 30배 오르기도 했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에버온에 500억 뭉칫돈 완속 충전기 업체 '빅3'로 꼽히는 에버온이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KDB 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나우IB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투자사들이 참여하면서 당초 목표금액인 300억원을 훌쩍 넘겼다. 투자자들은 매년 2배씩 고속 성장 중인 충전기 인프라 매출 실적에 주목했다. 에버온은 전국에 약 3만대에 이르는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회사가 최근 선보인 '바로ON' 서비스는 충전 시 카드태깅이나 QR 인증 절차가 필요 없이 모바일 앱에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충전 개시·종료가 가능하게 했다. XL8, 美 AHT 인수 인공지능(AI) 기계 번역 기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가 미국의 트랜스크립션 업체 AHT를 인수했다. AHT는 약 30여년간 플로리다 주 정부에 속기 및 트랜스크립션(전사),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다.
2023.07.12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이 쿠팡의 자회사 쿠팡이츠서비스에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랩은 자체 AI 및 머신러닝 모델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AI 전문가 3명이 삼성전자 퇴사 후 2022년에 공동 창업한 AI 전문기업이다.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상품 사진의 원하는 컨셉트와 분위기를 입력하면 AI가 배경, 조명, 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사진에 적용하고, 심지어 사진 안에 사람 모델이 있는 경우 모델의 얼굴까지 새롭게 생성한다. 드랩은 드랩아트 공개 전에 현대백화점, 쿠팡이츠서비스, 애경, CJ 올리브영, 네이버, CJ ENM, 11번가, 카페24 등을 포함한 531개 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총 2만 3343건의 상품 사진을 생성하는 실증을 마쳤다. 드랩아트는 매일 수십 혹은 수천개의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커머스 업계에서 고정 비용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품 촬영과 보정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랩은 이번 계약에서 쿠팡이츠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음식 이미지 특화 커스텀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쿠팡이츠서비스와의 서비스 공급은 지난 3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 차란차에 이은 두번째 규모있는 B2B 공급 계약이다.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곧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용 서비스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상
2023.07.12
국내에서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구글의 AI 전문 계열사 딥마인드의 ‘바둑 AI’인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 간 경기를 온 국민이 지켜봤다. AI가 공상과학(SF) 영화 속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란 걸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후 이런저런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나왔지만 시장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AI 기술이 다시 일반인의 주목을 받은 건 작년 하반기부터다. AI가 그린 그림이 글로벌 미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련 기술이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나온 미국 오픈AI사의 AI 챗봇 ‘챗GPT’는 전 세계에 전방위로 AI 충격파를 던졌다. 최근 1년 새 급격히 떠오른 AI 기술 대부분은 일명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현됐다. 국내에서는 AI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장을 일구고 있다. 생성형 AI 투자, 5년 새 20배 증가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는 AI를 뜻한다.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새로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해당 기술이 발달하고 관련 데이터의 학습과 처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인력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관련 투자도 급증했다.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의 관련 스타트업 등 생성형 AI 투자 규모는 2017년 6000만달러(약 803억원)에서 작년 13억7000만달러(약 1조8351억원)로 급증했다. 챗GPT와 같은 AI챗봇은 가장 주목받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의 AI챗봇 ‘이루다’가 대표적이다. 스캐터랩은 자체 언어 생성형 AI 모델인 ‘루다 젠1’을 이루다에 적용했다. 최근 SK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