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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0월 28일 오후 4시 27분 ‘뻥튀기 공모가’ 논란과 기업들의 동시다발적 상장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증시에 입성한 뒤부터 주가가 추락하는 공모주가 속출했다. ‘초대어’ 케이뱅크는 수요예측 참패로 IPO 절차를 전격 취소하기도 했다. 공모주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8일 신규 상장한 클로봇은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22.54% 하락한 1만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비스 로봇 기업인 클로봇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933.85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범위(9400∼1만9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도 1037 대 1을 나타내며 기대를 모았지만 첫날부터 급락했다.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9개 기업 가운데 7곳이 공모가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클로봇뿐 아니라 웨이비스, 씨메스, 에이치엔에스하이텍도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밑돌았다.공모주 투자금이 여러 기업으로 분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에만 16개 기업이 개인투자자 청약을 받았다. 2차전지 부품 업체 성우를 제외한 모든 기업의 공모주 청약 일정이 겹쳤다.반도체 칩 제조 기업 웨이비스와 이방성전도필름(ACF) 제조 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지난 25일 상장해 나란히 20%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웨이비스는 상장 3개월 동안 공모가의 90%로 되사주는 환매청구권도 부여했지만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IPO 기업의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은 지난 8월 평균 32.85%에서, 9월 55.71%로 고공행진했다. 하지만 이달 -12%로 떨어졌다.IPO 대어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케이뱅크가 IPO를 전격 철회해서다. 케이
2024.10.28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클로봇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클로봇은 공모가인 1만3000원 대비 2050원(15.77%) 내린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범용 로봇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933.8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범위(9400∼1만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037대 1을 기록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10.28
"클로봇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대기업이 로봇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회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사진)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로봇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로,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인 김 대표는 20년 이상 로봇 소프트웨어 연구, 사업화에 매진해 왔다.김 대표는 로봇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러 종류의 로봇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과 많은 로봇이 한 장소에서 일하기 위한 군집 주행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그는 "기존 소프트웨어는 로봇 간 충돌 방지 및 층간이동 구현에 제약이 있었다"며 "제조사나 로봇 형태, 로봇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동시제어수 확대, 자유로운 층간이동 기술 개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런 수요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 클로봇의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다. 카멜레온에는 맵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비전 융합형 고정밀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적용됐다. SLAM은 로봇에 부착된 센서만으로 지도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실내 환경에서 1cm 이하 수준 고정밀 지도를 만들 수 있다.크롬스는 다기종(이기종)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로 무인운송차량(AGV), 자율 이동로봇(AMR) 매니플
2024.09.27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리벨리온, 코오롱베니트과 AI 기술협력 및 시장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와 AI 분야 기술협력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각 사가 가진 AI솔루션 및 인프라 노하우와 IT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만들어가며, 저전력 고효율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AI솔루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NPU를 기반으로 비전 AI 등 AI를 접목한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어 NPU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이를 활용해 비전 및 LLM, 멀티모달 모델을 아우르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더벤처스, AI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유광기 운영사 하이픈에 투자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유튜브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 '유광기'를 제공하는 하이픈에 투자했다. 하이픈의 '유광기'는 광고 레퍼런싱 작업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유튜브 광고 검색 및 분석 서비스다. 유광기는 생성형 AI를 콘텐츠 분석과 데이터 분류 작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매일 5만 개 이상의 브랜드와 25만 개 이상의 유튜브 채널의 광고와 채널 퍼포먼스 데이터를 정리해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유튜브 광고 데이터 수집과 경쟁사 분석 작업을 단 10분 만에 마칠 수 있고,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해야만 했던 반복 작업 시간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마키나락스,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마키나락스가 방위사업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