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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7세 초등생의 빈소에 걸그룹 '아이브'가 근조화환을 보냈다. 1일 광주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초등생 A양의 발인식이 거행됐다. A양의 빈소 입구에는 그가 평소 좋아했다던 걸그룹 '아이브'가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있었다.앞서 A양의 삼촌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조카와 같이 (아이브의) 콘서트를 보러 가자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게 됐다. 가족들이 A양에게 아이브 포토 카드도 선물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A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아이브 측이 빈소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발인에는 가족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고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비틀거리거나 주저앉기도 했다. 장례식장은 금세 통곡 소리로 가득 찼다.운구 차량에 관이 실리고 장례지도사가 국화를 관 위에 올려두며 유족들과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 A양의 어머니는 붉어진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며 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애교도 많고 춤추기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A 양은 이날 발인을 끝으로 가족과 이별했다.A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하던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운전자는 후방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보고 있다가 뒤에서 걸어오는 A양을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는 전형적인 '안전 불감증'이 부른 참변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A양의 유족들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다.경찰은 해당
2024.11.01
빅게임스튜디오, 370억원 투자 유치AI 스타트업도 '뭉칫돈'이번 주에는 게임, 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엔씨소프트로부터 3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는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 엔씨소프트로부터 투자 유치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엔씨소프트로부터 3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빅게임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빅게임스튜디오는 작년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해외 시장에 출시해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AI 기업 아이브, 21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가 2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LB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와 제이엔엠파트너스가 추가로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 J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2020년에 설립된 아이브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
2024.08.09
인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TV에서 동원참치 광고를 할 때 주식을 샀어야 했나.1982년 출시돼 70억캔 이상 판매된 부동의 1위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F&B의 주가가 파죽지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4만800원으로 1년 만(2023년 7월 6일 2만6700원)에 52.42% 올랐다. 증권사들도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속속 높이고 있다. 70억캔 팔린 동원참치 … 2000년 매출 735억→지난해 4조3608억동원F&B는 2000년 11월 동원산업(동원그룹 지주사, 1969년 설립)의 식품 사업 부문이 분할되면서 신설됐다. 양반김, 양반죽,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리챔 등 건강한 식문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다.동원F&B 사명의 ‘F&B’는 ‘Food&Beverage’의 줄임말이고, 식품사업 분야에서 ‘First&Best’를 추구한다는 뜻도 있다. 2000년 설립 당시 매출액 735억5900만원으로 출발했으나 온라인 식품 유통 및 B2B 식품 유통,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 확장과 DM푸드, 해태유업, 삼조쎌텍, 금천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지난해 매출 4조3608억원을 기록했다. 덩치가 커진 동원F&B의 사업 부문은 네 가지로 구분된다.첫째, 일반식품 부문(지난해 매출 비중 41.7%)은 가공식품, 유제품, 먹는 샘물, 음료, 건강기능식품, 펫 푸드 등을 제조해 B2C(기업 간 소비자 거래) 중심으로 유통한다. 둘째, 조미유통부문(비중 46.7%)은 자회사 동원홈푸드 및 위해삼조식품유한공사가 해당되는데 식자재와 조미소스 제조 유통과 푸드 서비스 및 외식 사업을 한다. 셋째, 사료부문(비중 5.86%)은 자회사 동원팜스가 담당하며 사료를 제조해 유통한다. 마지막으
2024.07.06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올린 30대 유튜버의 재산이 동결 조치됐다.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유튜버 A씨(35·여)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추징보전 된 A씨 재산에는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이며 모두 2억원 상당이다. 추징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특정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 추징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해 양도나 매매 등 처분행위를 할 수 없게 동결하는 조치다. 검찰은 법원 결정을 토대로 2억원이 넘는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최근 기소됐다. 그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라거나 "또 다른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며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검찰이 유튜브 채널 계좌를 분석한 결과 A씨는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