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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405000)은 지난 14일 “반기 검토의견 부적정 등의 사실확인” 공시를 발표했다.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플라즈맵 관계자는 “보고서 작성일 기준으로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이후 7월 29일에 진행된 153.6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잠식 상황이 완전 해소된 상태이며,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플라즈맵의 최대주주 변경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텍의 사업 운영 및 투자 경험이 플라즈맵의 비용구조, 사업구조 등의 확실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재무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것이며, 사업 전략에 활력을 불어넣어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지분율에 대한 우려도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해소되어, 투명한 의결 구조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플라즈맵은 이미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본격적인 수익 모델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4.08.16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업체 플라즈맵이 전년 동기대비 139%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플라즈맵은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4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 감소한 수치다.회사는 1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주력 제품군인 플라즈마 멸균기 '스타링크'를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 매출 증가와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손실 개선 등을 꼽았다.플라즈맵은 지난해 회계관리 시스템과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초에는 직원 1인당 매출 생산성을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운영 비용 절감을 함께 진행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실적이 향후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근 진행한 오스템임플란트와 공급계약과 비용 절감으로 매출 성장과 영업 손실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엔 흑자 전환을 달성해, 보다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2024.05.03
플라즈마 의료기기 업체 플라즈맵이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네오바이오텍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플라즈맵은 네오바이오텍과 이런 내용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플라즈맵은 임플란트용 표면처리기 ‘액티링크’를 네오바이오텍에 공급한다. 네오바이오텍의 국내외 판매 채널과 연계해 시장을 빠르게 넓혀나가겠다는 취지다.액티링크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직전에 사용하는 표면처리 의료기기다. 1분 만에 불순물을 제거하고 잇몸에 붙는 임플란트 면적을 넓혀줌으로써 생체 접착률을 높임과 동시에 염증을 줄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네오바이오텍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이다. 현직 치과의사인 허영구 대표가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키트를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플란트 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플라즈마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K-임플란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업무협약으로 기술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2024.03.06
플라즈맵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플라즈맵은 전거래일 대비 750원(27.12%)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최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100만달러 수주에 성공했단 소식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라즈맵은 전날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치과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치과 시장에서 새로운 판매 채널들을 개발하며 일차 단기 주문으로만 100만달러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