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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이 우리 회사에 침 좀 뱉어줬으면 합니다.” 자기 회사에 침을 뱉어달라는 특이한 요구를 하는 기업인이 있다. 개인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제노플랜의 강병규 대표(사진)다. 제노플랜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 키트로 타액을 채취해 보내기만 하면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부 노화 속도부터 심혈관 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병에 걸...
2018.09.11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개발한 제노플랜이 GC녹십자홀딩스, GC녹십자지놈, 데일리파트너스, PIA자산운용 등에서 총 1300만달러(약 14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7일 밝혔다.제노플랜은 타액을 이용해 개인 유전자를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 정보를 기업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타트업이다. 매출이 연평균 300% 이상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도쿄에 사무소를 냈다. 강병규 제노플랜 대표는 “인공지능(AI) 분석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 유전자 정보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