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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해외로 돈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은행뿐 아니라 여러 핀테크(금융기술) 업체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반대 상황일 때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돈을 보내려면 수수료가 비싼 현지 은행을 이용하는 것 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다. 2015년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하던 한 청년은 “버는 것도 많지 않은데 수수료로 다 뜯긴다”는 지인들의 푸념을 듣다가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저렴한 수수료로 24시간 이용할 수...
2019.06.25
국민대와 한국경제신문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 중림동 한경 사옥 내에 마련된 ‘글로벌 스케일업 센터’에 해외송금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인 소다크루, 애완동물 행동교정 서비스 업체인 반려동물 등 10개 업체가 둥지를 틀었다. 언론사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큐베이터는 법인 설립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투자자 연결, 판로 개척 지원국민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13일 한경 사옥에서 스타트업 스케일업 센터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입주 스타트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국민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사업 멘토링과 투자자 연결, 판로 개척,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맡는다.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스케일업 센터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게 두 기관의 목표다.인큐베이터의 명칭은 기업 규모와 사업 역량을 키운다는 의미에서 스케일업 센터로 정했다. 센터는 한경 사옥 4층에 들어섰다. 264㎡(약 80평)의 공간에 개방형 공유 오피스와 상담실, 창고, 회의실 등을 갖췄다.유 총장은 젊은 창업자들에게 “여러분의 표정이 맨발로 뛰면서 국가 경제를 부흥시켰던 1970년대 젊은이들과 똑같다”며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는 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소다크루와 반려동물 ‘주목’스케일업 센터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덩치가 큰 곳은 소다크루다. 이 회사는 2015년 12월에 설립됐다. 여러 나라에서 쓸 수 있는 개인 간 거래(P2P) 송금 서비스인 ‘소다
2018.12.13
SGA그룹이 해외송금서비스 스타트업인 소다크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송금서비스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다크루에 투자를 통해 기업과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SGA는 소다크루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그룹 내 투자주체는 SGA블록체인으로,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GA블록체인 관계자는 "소다크루는 토종 해외송금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시장에서 성공했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SGA그룹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소다크루는 2015년 12월 설립됐다. 크로스보더 P2P 송금서비스인 소다트랜스퍼(SodaTransfer)와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 소다페이(SodaPay) 등 두 가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출시한 소다트랜스퍼는 10개월 동안 1만5000여명의 베타회원이 가입하는 등 월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내 해외송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소다크루의 핵심 경쟁력은 ▲경쟁사 대비 낮은 수수료 ▲차별화한 시스템을 통한 거래시간 단축 ▲글로벌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국적 언어 지원 등이다. 미국시장에 안착한 소다크루는 국내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 이어 베트남 ·중국 ·유럽 등으로 서비스 지역의 확대도 준비 중이다.SGA와의 기술적 협업은 인증과 블록체인 부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국내외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