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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저작권 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팟빵 청취자는 국내 팟캐스트 업계 최초로 무료로 다양한 팟캐스트 사용음악을 내려받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크리에이터는 음악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팟빵은 "음악 음원 무료 제공으로 팟캐스트와 음악을 믹스,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
2020.10.23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이 음악 팟캐스트 사업에 진출한다. 팟빵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팟빵 청취자들은 무료로 팟캐스트 사용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팟캐스트 제작자들은 음원을 무료로 배경음, 효과음으로 쓸 수 있다. 음악 채널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팟빵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는 음원을 바탕으로 팟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를 크게 늘렸...
2020.10.23
오디오 콘텐츠를 돈을 내고 듣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유료 오디오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밀리의서재, 팟빵, 윌라의 사용량이 올해 들어 급증했다. 인공지능(AI) 스피커의 보급과 무선이어폰 사용자가 늘어나며 오디오 콘텐츠 수요가 커진 결과다. 콘텐츠 업체들도 제작자 지원 프로그램, 콘텐츠 다각화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유료 오디오북 콘텐츠 수 급증밀리의서재는 5만 권가량의 독서 콘텐츠를 월정액 구독형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하는 책의 수는 800권 남짓이다. 그런데 전체 사용량 중 오디오북 사용량이 전체의 20%에 달한다. 하완 작가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채사장 작가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이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밀리의서재가 서비스하는 모든 책은 ‘문자 음성 자동 변환(TTS)’ 기술을 이용해 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 800권의 오디오북은 사람이 직접 책의 주요 내용을 30~40분 분량으로 발췌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유명인 혹은 저자가 책을 낭독한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최근에는 뽀로로, 타요, 핑크퐁 등 아이들을 위한 오디오북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의 유료 콘텐츠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팟빵은 2017년 8월 유료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한 시간 남짓의 팟캐스트 한 편에 500원 정도의 가격이 매겨진다. 2018년 7500개였던 유료 콘텐츠 수는 지난해 1만2700개로 훌쩍 늘었다. 올해 6월 기준 2만5000개에 달한다. 이 추세로 가면 올해 유료 콘텐츠 수는 지난해 대비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팟빵 관계자는 “월 1억원 넘는 수익을 올
2020.07.27
코리아센터 자회사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팟빵 이용시간이 3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한 비교결과다.그동안 팟캐스트는 대중교통, 자가용 등 주로 이동 중에 많이 이용돼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재택근무자가 늘면서 이용환경이 대부분 집안으로 바뀌었다는 게 팟빵 측 설명이다. 특히 팟캐스트 1위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라이브 송출시간(오후 2~4시) 동시접속자 수는 20% 이상 증가했다.팟빵 관계자는 “팟빵 이용자 중 75%가 30~40대로 직장인 비율이 매우 높다”며 “재택근무 등에 따라 오후 시간대 라이브 방송의 접속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동희 팟빵 대표는 “재택근무와 휴교 등으로 개인의 고립감이 평소보다 커진 상태에서 팟빵은 미디어로서, 또 소통 창구로서 이용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