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굿닥
    굿닥
    대표자
    박경득, 임진석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2길 16(역삼동) 6 ~ 9
    설립연월
    2011년 2월
    홈페이지
    https://www.goodoc.co.kr/
    메일
    gdcs@goodoc.co.kr
    전화번호
    1661-1277
    업종
    SW개발
    주요사업
     의료정보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C레벨 구성
    인력규모(명)
    50
    누적투자금(억원)
    210
    투자단계(시리즈)
    Series A
    투자소개서
    투자사
    삼성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K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케어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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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無)병장수’가 아니라 ‘유(有)병장수’의 시기에 들어섰다. 병원에 갈 일이 많아졌다. 기대수명은 증가하고 있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도 늘었다. 고령 인구 증가로 사회적 돌봄 비용은 증가할 것이다. 코로나19처럼 예상하지 못한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의료 비용을 낮출 만큼 선진화하지 않으면 사회 자체가 유병장수할 가능성이 커졌다. 생성 인공지능(AI)이 이런 비용을 낮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의료 현장에서 노동집약적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도구로 자리하면서다.○의사와 환자 이어주는 AI미국 스타트업 나블라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동안 발생한 대화를 진료의 다양한 결과물로 자동 변환해 준다. 처방전, 후속 예약 메모, 상담 요약 등이 가능하다. 나블라의 최고의료책임자이자 의학박사인 제이 파킨슨은 “나블라의 임상 노트를 통해 의사는 진료 내내 환자 눈을 바라볼 수 있고, 진료 요약 전송으로 환자가 한 모든 말을 기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루션의 유용함이 의사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강조한 것이다. 미국의 1차 진료(Primary Care) 클리닉 체인인 카본헬스에서는 환자가 예약 시에 말한 내용과 쌓아온 정보를 생성 AI를 통해 분석한다. 정보는 의사에게 진료 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하면 진료 과정을 담는 전자 의료 기록 중 약 90%가 의사의 수정 없이 저장된다. 미국 스타트업 어브릿지는 진료 과정을 환자에게 전달할 때 모든 의학 용어를 초등학교 4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일반 영어로 바꿔 제공한다. 환자에게 진료 과정 녹음에 대한 양해만 구하면, 이를 녹음 및 저장해 생성 AI가 적용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환자는 진료 중 의사와 간호사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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