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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은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미국 스탠퍼드대와 글로벌 연구출판기업 엘스비어가 발표한 ‘2023년 세계 최상위 2% 과학자’ 명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메디웨일의 연구 역량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세계 최상위 2% 과학자'는 22개 과학 분야와 174개의 세부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들 중, 학술 논문 인용 지수 'SCOPU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다.임 CMO의 연구 논문은 2023년 기준 자기 인용을 제외하고 945회 인용됐다. 세계 과학자 중 최상위 수준이다. 그는 177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임 CMO는 메디웨일에서 세계 최초로 망막 이미지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 개발을 주도했다. 닥터눈 CVD 관련 논문을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디지털 헬스 (The Lancet Digital Health)', 미국 심장협회, 유럽 심장 학회, 국제 의학 학술지 BMC Medicine 등에 지속적으로 출판 및 발표하고 있다.망막 혈관을 통해 만성콩팥병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연구 결과를미국신장학회, 유럽신장학회에서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닥터눈 CKD를 침묵의 장기인 콩팥에 대한 새로운 위험 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임 CMO는 "망막으로 심혈관-대사질환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패러다임은 놀라운 아이디어면서도 다소 낯선 것이 사실"이라며 "내과의사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정"이라고 했다.그는 "그럼에도 유수 저널 출판과 주요 심장내과 및 신장내과학회 발표로 지
2024.10.09
메디웨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망막 사진만으로 심혈관 질환을 잡아내는 솔루션 ‘닥터눈’을 선보였다. 지난 1월 1차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등 3차 병원에까지 공급하며 활동 영역을 늘리고 있는 모양새다. 세계 최초 기술인 만큼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을 만나 미국 등 해외진출 로드맵과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건강검진 데이터서 나온 ‘세계 최초 기술’눈은 미세혈관이 가장 많이 분포한 신체기관이다. 뿐만 아니라 망막 사진을 촬영해 미세혈관을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심혈관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는데, 이때 안동맥에서 먼저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경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미세혈관이 구불구불해진다.이런 특징을 이용해 망막 사진으로 5년 안에 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든 솔루션이 메디웨일의 ‘닥터눈’이다. 해외 의료진을 중심으로 눈 혈관을 분석하면 다양한 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개념이 제시됐지만 상용화되지는 못했다. 메디웨일이 2021년 5월 유럽에서 CE 인증을 받으며 ‘세계 최초’ 기술이 탄생한 것이다.메디웨일은 국내에 안저검사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점을 이용해 학습 데이터를 만들었다. 안저검사는 사진촬영으로 눈의 유리체, 망막 등을 관찰하는 검사로 국내서는 건강검진에도 포함돼 있다. 최태근 대표<사진>는 “건강검진을 하게 되면 같은 날 찍은 안저영상과 심혈관 및 대사질환 검사 관련 지표들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두 가지를 잘 조합해 탄생한 결과가 바로 닥터눈&rdqu
2024.03.15
“닥터눈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보다 저렴하고 안전해 미국서도 시장 확대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내년부터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디웨일은 안저영상으로 5년 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닥터눈’을 만든 회사다. 이는 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초 기술로, 최근 국내 3차병원에도 공급되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메디웨일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첫 해외 진출지는 미국이다. 유럽, 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세계 최대시장 미국에서 경쟁력을 먼저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내년 FDA 허가가 목표”라고 말했다.미국서 승인을 받아낸다면 경쟁력은 확실하다는 게 최 대표의 주장이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더라도 매해 CT를 촬영하기에는 방사선 노출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미국에서는 환자가 심혈관 질환 확인을 위한 검진용 CT를 찍기 위해서는 약 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닥터눈은 이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했다.또한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원격 안과진료 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격진료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도 덧붙였다메디웨일은 해외 진출을 위해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최 대표는 “해외진출 시에는 상장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
2024.03.12
"닥터눈은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CT)보다 저렴하고 안전해 미국서도 시장 확대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내년부터 매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디웨일은 안저영상으로 5년 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 '닥터눈'을 만든 회사다. 이는 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초 기술로, 최근 국내 3차병원에도 공급되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메디웨일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첫 해외 진출지는 미국이다. 유럽,말레이시아,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세계 최대시장 미국에서 경쟁력을 먼저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초 FDA에 승인문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내년 FDA 허가가 목표”라고 말했다.미국서 승인을 받아낸다면 경쟁력은 확실하다는 게 최 대표의 주장이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더라도 매해 CT를 촬영하기에는 방사선 노출과 비용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미국에서는 환자가 심혈관 질환 확인을 위한 검진용 CT를 찍기 위해서는 약 2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닥터눈은 이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했다.또한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원격 안과진료 서비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격진료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도 덧붙였다메디웨일은 해외 진출을 위해 상장도 준비 중이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최 대표는 "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