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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가 60초에서 9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 짧은 드라마들은 총 50부작 내외의 모바일 전용 콘텐츠로, 세로형 숏폼 드라마 혹은 마이크로 드라마로 불리며 모바일 OTT 및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북미에서 시작된 이 시장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에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여러 숏폼 플랫폼이 출범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Topreels(탑릴스)’와 ‘Vigloo(비글루)’가 있으며, 9월에는 왓챠가 ‘Shortcha(숏챠)’를, 17일에는 띵스플로우가 ‘StoryReels(스토리릴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었다.밤부네트워크가 제작한 숏폼 드라마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이하 세결중)는 상반기에 ‘Top Reels(탑릴스)’에서 공개된 이후 곧바로 플랫폼 1위에 올랐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숏폼 드라마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작품인 ‘퇴사를 요청합니다’(이하 퇴요)는 현재 국내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Vigloo(비글루)’에서 공개와 동시에 TOP10 1위에 올랐다. 이 GL(Girls Love) 로맨스와 미스터리 요소가 결합된 오피스물은 스토리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4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띵스플로우는 17일 숏폼 플랫폼 ‘StoryReels(스토리릴스)’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숏폼 드라마 시장에 진출했다. 이 플랫폼의 오리지널 론칭작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이하 해만쉐)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2024.10.17
썸남썸녀(호감을 느끼지만 정식으로 사귀진 않는 남녀)의 연애나 회사에서 겪는 일상 이야기. 평범하다는 이유로 외면 받았던 이야기들에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가 열광하고 있다. TV 드라마가 아닌 웹드라마를 통해서다. 밤부네트워크는 웹드라마에 열광하는 Z세대를 공략한 디지털·동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이다. 로맨스 '네 맛대로 하는 연애'나 판타지 로맨스 '어서오세요 마녀상...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