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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공유 서비스 ‘TimeTree(타임트리)’의 개발사 쥬빌리웍스가 9.2억엔(약 91억원)을 유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의 카카오벤처스와 일본의 SMBC VC(벤처캐피털), 미즈호캐피털, 한국과 일본의 개인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쥬빌리웍스는 캘린더 기반의 광고플랫폼 ‘TimeTree Ads’의 완성도를 높이고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는 데 투자금을 쓸 계획이다. 박차진 쥬빌리웍스 공동창업자는 "외부 사이트에서도 일정을 입력할 수 있게 해주는 ‘TimeTree API’의 개발과 보급에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타임트리는 캘린더 공유앱으로 2015년 3월에 처음 등장했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13개국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10개월 만에 100만 유저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지난 달 1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쥬빌리웍스는 야후재팬과 카카오재팬의 제휴가 해지되면서 만들어진 회사다. 두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쥬빌리웍스로 대거 이직했다.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2018.12.04
일정 공유 서비스 '쥬빌리 타임트리'를 개발한 쥬빌리웍스는 카카오 계열 벤처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 등으로부터 53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케이큐브벤처스, 세이부 캐피털,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 기존 투자사와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쥬빌리웍스는 2014년 9월 박차진 전 카카오 재팬 대표를 필두로 야후 재팬과 카카오 재팬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만든 회사다. 쥬빌리웍스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쥬빌리 타임트리는 가족, 직장, 커플, 동호회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일정 공유 서비스다. 기존 캘린더 서비스에서 나아가 일정 공유와 기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쥬빌리웍스는 연내 기업이나 관공서, 단체 등에서 공개 이벤트를 간단하게 작성해 확산시키는 API(프로그램 개발정보)도 선보일 예정이다.김동환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쥬빌리 타임트리는 단순한 일정 공유를 넘어 사용자의 시공간을 콘텐츠로 연결할 수 있는 소통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