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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을 소개한다. 서울바이오허브에 둥지를 튼 엠투에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과용 의료기기 ‘VROR’을 개발했다.엠투에스는 가상현실(VR)을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했다. 현실에서 하던 안과 검사를 VR 공간에서 구현해 고글이나 안경 형태의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게임하듯 편안하게 눈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태휘 대표는 “VR은 눈 상태를 감지(센싱)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디바이스”라며 “VR 콘텐츠의 강력한 몰입감으로 검사와 치료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VROR로는 시야 검사, 사시각 검사, 입체시 검사, 외안근 검사, 랑카스터 검사, 동공 검사, 회선 검사 등 7가지 검사가 가능하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1등급 의료기기로 등록했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확증임상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랑카스터 검사, 사시각 검사, 회선 검사, 외안근 검사 등 네 건의 확증임상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한 상태다. 10월에 임상을 시작해 내년 초께 확증임상을 마치고, 제품을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확증임상에서는 VR 기반의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기존 전통적인 안과 검사방법과 비교 평가해 VROR의 유효성 여부를 입증할 계획이다. 사시에 의한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에서 안구의 편위 정도 측정에 대한 정확성을 평가하는 확증임상시험이다.이 대표는 “기존 검사는 주로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지하고 검사를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했다”며 “이는 전자 검진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확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
2022.10.24
엠투에스는 가상현실(VR) 기반의 안구운동감시장치를 이용하는 안과 검사에 대한 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엠투에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VR을 이용한 안과용 의료기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에서 확보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단 계획이다.이번 임상은 VR 기반의 진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안과 검사방법인 ‘랑카스터 검사’와 비교 평가해 유효성 여부를 입증할 계획이다. 사시에 의한 복시(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증상)에서 안구의 편위 정도 측정에 대한 정확성을 평가하는 확증 임상시험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검사는 주로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지하고 검사를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전자검진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확하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VR 기술을 활용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랑카스터 검사에 적용하면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엠투에스는 지난달 30일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시야장애 평가 및 뇌병변 진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시야장애 및 안구 운동장애 평가 결과를 기초로 뇌 병변을 진단하고,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기술이다.엠투에스는 이미 개발해 판매 중인 ‘EYE Doctor’와 고려대에서 이전한 신기술을 융합해 핵심 전략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는 “지난 수년간 고려대 의료원과 함께 개발해온 VR 의료혁신의 실현이 바로 앞에 다가온 만큼, 내년까지는 기술의 사업화를 반드시
2022.09.02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의 '2021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엠투에스의 'VROR EYE Dr(브이알오알 아이 닥터)' 제품. 경기도제공경기도는 자체 추진 중인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인의 엠투에스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의 '2021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도의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은 제조·의료 등 산업분야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올해 처음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사업이다.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엠투에스는 'VROR EYE Dr(브이알오알 아이 닥터)'를 개발해 세계 최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VR 헤드셋의 눈추적 센서와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10가지 안과 측정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도는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가상/증강현실 정책을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기업 지원에 나섰다.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로 전시회 개최에 앞서 28개 부문에서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제품 중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이룬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각 부문별 최고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게 ‘최고혁신상’을 수여한다. 한편 도는 엠투에스 외에도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인 ‘롤랩스’가 증강현실(AR) 기술기반 건설중장비 원격 조정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삼성건설혁신기술전에 제품을 출시하고, ‘인플루전’은 산업
2020.12.16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해 안과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KT는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엠투에스와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및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VR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이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은 이달 KT가 출시하는 &lsquo...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