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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가 무주택자들은 언제든 집을 사도 괜찮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2020년, 2021년 이 말만 믿고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집을 산 실수요자들 어떻습니까. 지금 고통받고 있습니다. 무주택자도 집을 살 때가 있단 얘기입니다."부동산 빅데이터 앱(응용프로그램) '리치고'를 운영하는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사진)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리치고 카페'에서 최근 <한경닷컴>과 만나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언제나 옳은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김기원 대표는 "주식 격언 중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말이 있다"면서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현재 집값이 머리 꼭대기인지, 이마인지, 눈썹인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무릎인지, 허리인지, 어깨인지 큰 틀에서는 가늠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대부분 전문가는 무주택자들에게 '일단 내 집 마련하라'고 조언하는데, 시기나 가격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식으로 말한다"며 "'집'이란 것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금액이 들어가는 쇼핑 중 하나인데 어떻게 아무 때나 살 수 있겠나. 시기를 잘 가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러 데이터를 종합하면 집을 언제 사야 하는지 윤곽이 드러난다"며 "미국 기준금리, 국내 기준금리, 경기 상황 등 외부요인은 물론 매매 가격, 전셋값, 정부 정책, 거래량 등 내부요인까지 약 20가지에 달하는 체크 리스트로 언제 매수를 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일부 지역 집값 반등에 '바닥론' 고개…"'찐 바닥' 한참 멀었다"최근 서울 일부 지
2023.04.23
롯데건설이 프롭테크 기업인 데이터노우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마케팅 차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데이터노우즈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부동산의 가치와 시세를 예측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할 리스크 등을 분석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데이터노우즈가 개발한 리치고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리치고는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취합하고 AI를 통해 정보를 제공해주는 앱이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과학적·종합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장현주 기자
2021.11.09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증강현실(AR) 등과 결합한 플랫폼 형태의 부동산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거·오피스 공유 서비스와 부동산 관리 서비스, 콘테크(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스마트홈, 인테리어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 기업과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 산업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프롭테크(proptech)’로 불린다. 국내 유망 프롭테크 기업들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봤다.“최대 4년 뒤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고 개별 아파트의 투자 점수를 산정해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제시해줍니다.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 연금 등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합니다.”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사진)는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부동산 정보 서비스 ‘리치고’는 고평가·저평가 지역과 단지를 알려준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부동산뿐 아니라 최근 주식 관련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금융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양대 수학과와 미국 유타주립대 컴퓨터사이언스과를 졸업한 그는 2001년 귀국해 미국계 반도체 장비업체 피케이엘, HSBC은행, 피플라이프(보험사) 등에서 근무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김 대표는 자산가들이 최종적으로는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김 대표는 2011년부터 4년간 수많은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 지식 쌓기에 나섰다. 하지만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도 가장 중요한 투자 타이밍과 지역 선정과 관련해선 주먹구구식으로 설명한다는 것을 알았다. 데이터에 기반한 부동산 분석 툴을 개발하기로 결심하고 리치고를 지속적으
2021.07.27
▶윤아영 기자안녕하세요 집코노미TV입니다. 오늘은 빅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시스템 리치고를 운영 하는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님을 모셨습니다.저희가 집코노미서 작년 4월에 집터뷰로 한번 모셨었어요. 그때 당시 서울 아파트값이 이미 어깨 수준이다, 그래서 올해 2021년 대세 하락장이라고 보셨는데, 그 의견을 그대로 유지하고 계시나요.▷김기원 대표네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책에도 거론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뭔가 변곡점이 시작될 거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작년 2020년 부동산 시장 전망으로 일부 지방은 하락을 끝내고 상승 본격적으로 올라갈꺼고, 서울과 몇 군데 고평가 지역은 2020년 21년 기점으로 지는 해가 될 거다 그런 전망을 했었는데. 사실 작년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2가지. 첫 번째 코로나였죠. 코로나로 인해 시중 돈이 엄청 많이 풀렸잖아요. 그런 유동성으로 자산시장이 떨어지기 힘든 시기가 됐고, 두 번째 정부 임대차3법을 시행하다 보니까. 전세가 급등하면서 매매가를 밀어 올리고, 그러면서 자산시장 호황이 아직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그런데 여러가지 정황상, 이제는 특히나 거래량 데이터가 중요한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즈음부터 조금 바뀔꺼다.▶윤아영 기자국내 주택시장이 현재 상황이 작년에는 지금이 어깨라고 서울이 어깨라고 얘기하셨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인가요.▷김기원 대표지금은 눈썹 정도죠. 눈썹 위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죠. 그리고 이제 사실 주식시장도 저희가 좀 면밀히 지켜봐야 하거든요. 왜냐면 경기 반영 데이터 하나가 주식시장잖아요. 주식시장이 작년에 엄청 올랐잖아요. 정확하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