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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라이브 스트리밍 운동 플랫폼인 라피티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라피티가 이번 라운드를 통해 유치한 자금은 11억원이다.라피티는 운동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며 소속 크리에이터는 헬스, 요가, 등산,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제작하여 실시간으로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고도의 영상 편집 기술이 없이도 모바일로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운동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 할 수 있고 실시간 댓글과 질문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라피티는 이를 통해 온라인 운동 커뮤니티로 성장을 도모,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라피티는 빠르게 성장중인 운동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며 "운동 인플루언서와 팬을 강하게 연결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섭 라피티 대표는 "‘로컬 제품’이 되기보다 ‘글로벌한 현상’이 되기를 목표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1.07.21
라이브 홈트레이닝 기업 라피티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퓨처플레이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가 진행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기존 홈트레이닝은 녹화된 영상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실시간 피드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라피티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인 덕분에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고 바로 피드백도 줄 수 있다. 라피티는 헬스와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1:1 수업도 1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운동 시설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운동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라피티는 서비스 출시 2주만에 약 1000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수업당 평균 완강률도 90% 이상이다. 해외의 비슷한 서비스인 펠로톤은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172%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민섭 라피티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해 업계에 전례 없는 규모의 플랫폼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