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치솟는 대출금리는 요즘 전 세계 금융소비자의 고민이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 연 5.78%까지 올라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올 5월 기준 연 3.9%였다. 1년 새 1%포인트 넘게 뛰어 201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수요자 입장에선 단 0.1%포인트라도 금리를 낮춰보려는 노력이 더 절실해졌다. 가격 비교의 첫 걸음은 상품 비교다. 대출도 마찬가지다. 신용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이제 금리 비교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해보고 가장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시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익숙하다. 하지만 국내 주택대출은 아직 이런 플랫폼을 통한 금리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담비는 국내에서 최초로 주택대출 비교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며 등장한 서비스다. 담비 운영사인 베스트핀의 주은영 대표(사진)는 "고금리 시대의 주담대 시장에서 대출 소비자가 주도권을 갖고 이자를 0.1%포인트라도 아낄 수 있는 열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담보대출 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집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다. 국내 최초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베스트핀은 작년 1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베스트핀 창업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대표 '고인물'이다. 주 대표부터가 대출모집인 15년 경력의 주택담보대출 전문가다. 그가 2006년부터 이끌어온 베스트엘씨는 오프라인 대출모집법인 업계 1위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진출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베스트핀은 작년 9월 금융소비
2022.07.13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이 웰컴저축은행의 '웰컴사업자아파트대출' 상품이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대출 총량 규제가 이어지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저축은행 대출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담비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웰컴저축은행 사업자 담보대출 상품을 추가로 탑재했다.담비 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사업자아파트대출은 아파트 담보 제공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운용 가능하며, 사용한 금액만큼만 이자를 내기 때문에 고금리시대 사업 계획에 맞춰 합리적으로 대출금을 관리할 수 있다.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이 고객 접점을 다양화 하기위해 담비와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담비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담비는 현재 웰컴저축은행 외에도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등 자산규모 상위 저축은행들과 계약을 완료해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담비는 다양한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주담대 시장 혁신을 앞당기는 대표 핀테크 플랫폼"이라며 "금융소비자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확대해 더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022.06.08
신용대출을 받으려 할 때 핀다나 토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여러 금융사 상품의 금리나 한도 같은 조건을 한눈에 비교해 보고 비대면으로 실행까지 하는 것이 보편화됐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는 여전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공시 사이트에서 각 금융사별 평균 금리를 가져와 단순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제상황과 담보물 등을 감안해 실제 적용 금리를 ‘맞춤형’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는 그동안 없었다.올해 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 베스트핀은 주담대 관련 실질적인 대출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고 있다. 담비는 금융권 최초의 주담대 대출비교 플랫폼이다. 담비 고객은 대출 실행까지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담비에 입점한 금융사의 직원이나 대출상담사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을 방문해 주담대 관련 복잡한 절차를 설명하고 처리해 주기 때문이다. ‘100% 비대면’은 아니지만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담대를 받기 위해 직접 은행 등을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없앴다.주은영 베스트핀 대표(사진)를 만나 담비의 혁신 비결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주담대 비교 서비스 앱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저는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의 대출모집 법인인 베스트엘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엘씨의 고객사보다 경쟁사의 주담대 금리가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사전속주의 때문에 소비자들한테 우리 고객사 상품만 추천해야 한다는데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따라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에 맞춰 온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중개업 등록을 완료하고 담비를 내놓게 됐습니
2022.04.06
베스트핀이 운영하는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가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입점시켰다고 28일 밝혔다.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최적화된 금리 한도를 비교 및 확인 후 신청절차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최근 담비는 금융사 4곳의 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입점 완료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입점한 △SC제일은행의 '퍼스트홈론(부동산담보대출)', '퍼스트전세보증론(전세자금대출)' △DGB대구은행의 '무방문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한시적으로 대출 특판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2금융권은 △SBI저축은행 △OSB저축은행이 제공하는 사업자 대상의 주담대 상품도 담비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는 4월에는 BNK부산은행, 교보생명, OK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총 5개사의 상품이 추가된다. 상반기 내 권역별 금융사 20개사의 주담대 상품 탑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담비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역에 제약 없이 자사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담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담보대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담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핀테크 서비스로 발전하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담비는 대출 상품 외에도 금융사와 협력해 특별 제작한 '담비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마련
20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