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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띵스플로우, 현대자동차 등 3개 업체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재받았다.개인정보위는 지난 28일 제14회 전체 회의를 열고 3개 사업자에 대해 총 2억1592만원의 과징금과 15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 동의 의무, 개인정보 유출 신고와 통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회원도 쿠폰을 사용한 숙박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위해 온라인 예약 절차를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개발 과실과 사전 검증 소홀로 회원이 쿠폰을 사용해 예약한 경우 예약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정보가 최대 1818건 조회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개인정보위는 로그인 절차를 변경하면서 타인의 개인정보 조회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1억8531만원 과징금과 3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띵스플로우가 합병한 비트윈어스는 커플 대상 소셜미디어(SNS) ‘비트윈’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이 업체는 만 14세 미만 아동 3만8633명의 개인정보를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수집했다.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보존하지 않았고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기간 내 답변하지 않았다.개인정보위는 띵스플로우에 2732만원 과징금과 36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한 위반행위가 위중하다고 판단해 처분 결과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현대차는 마케팅 활용 등 홍보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2024.08.29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고피자, GS리테일과 매장 확산을 위한 MOU 체결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는 GS리테일과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피자와 GS리테일은 1인 가구 증가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1인 피자 및 스몰 사이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논의해 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편의점에서 고품질의 피자를 즉석 조리해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함께 개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난 2월 진행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협업 부스를 소개, 경영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AI 콘텐츠 기업 띵스플로우, 1분기 흑자 전환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띵스플로우가 2024년 1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 53.4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창업한 AI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자사의 플랫폼 내 ‘헬로우봇’, ‘스토리플레이(스플)’, ‘비트윈’ 등 콘텐츠 창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7%, 23년 4분기 대비 약 31.5% 상승한 53.4억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AI 프로필’ 등 헬로우봇 내 유저들의 취향을 겨냥한 챗봇 콘텐츠의 지속 보강, 마케팅 효율 개선, 플랫폼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개선 시도가 흑자 달성 이유로 꼽혔다.하이버, 2년 연속 흑자남성 패션 이커
2024.04.17
2017년 창업, 2021년 크래프톤에 인수된 띵스플로우는 당시 20대 창업가던 이수지 대표가 설립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한 차례 엑시트를 경험한 '연쇄 창업가'인데요. 띵스플로우는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스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띵스플로우가 노리는 시장은 '스토리테크'입니다. 이 대표를 한경 긱스(Geeks)가 만났습니다. "3만자(6회분)의 웹소설 한 편을 제작하는 데 전문 작가가 자신의 노동력을 모두 투입해도 평균 18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제 아마추어 작가도 6시간이면 작품을 완성하는 세상이 올 거예요. 인공지능(AI) 덕분이죠. 단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닙니다. '스토리테크'입니다." 최근 한경 긱스(Geeks)와 만난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사진)는 스토리테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창작 플랫폼에 AI가 접목되면서 작가와 독자의 경계가 사라져 콘텐츠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스토리테크는 '이야기'에 기반한 창작물에 기술이 융합된 것을 말한다. '강풀' 같은 유명 웹툰 작가만 그릴 수 있던 수준 높은 그림을 일반인들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말이다. 히트작 'MBTI 소개팅'... '인터랙티브 콘텐츠' 주목2017년 문을 연 띵스플로우는 2021년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원래 '헬로우봇'이라는 AI 챗봇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었다. 타로 챗봇 '라마마'나 사주 챗봇 '판밍밍' 등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0만명,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기록했다. 회사는 헬로우봇을 만들면서 '누구나 챗봇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코딩이 필요 없게끔 제작 툴들을 담아
2023.09.21
커플 메신저 ‘비트윈’으로 알려진 비트윈어스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와 합병한다. 이들 기업의 모회사인 크래프톤이 게임 분야를 넘어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비트윈어스는 이용자들에게 다음달 1일자로 띵스플로우에 흡수합병된다고 지난 17일 공지했다. 비트윈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기도 한 박재욱 VCNC 대표가 2011년 개발한 커플 메신저 앱이다. 월간 이용자 수 120만 명, 글로벌 다운로드 35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한 메신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크래프톤은 지난해 3월 자회사 비트윈어스를 설립하고 VCNC의 비트윈 사업을 인수했다. 비트윈 사용자 대화 분석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이어 6월에는 캐릭터 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으로 알려진 띵스플로우도 사들였다.안정락 기자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