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펀드 평가사 한국펀드평가는 인공지능(AI) 금융 핀테크사 두물머리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펀드분석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두물머리는 국내외 주식 데이터와 분석기술을 LLM(거대언어모델) 인공지능에 접목해 개발한 AI 투자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주요 증권사에 공급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펀드평가는 두물머리에 펀드데이터를 제공하고, 두물머리는 생성형 AI를 통한 펀드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펀드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는 게 양사 설명이다.두물머리 천영록 대표는 "생성형 AI는 세상의 모든 산업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중요한 기술적 변화"라며 "한국펀드평가의 전문성과 손을 잡고 다양한 펀드 데이터를 AI 솔루션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는 "한국펀드평가의 전문성과 두물머리의 생성형 AI 개발 기술의 결합은 급변하는 금융투자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17
우수(雨水)를 맞은 19일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얼음이 녹은 쪽과 녹지 않은 쪽 강물이 경계선을 이루며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눈이 녹아 비가 되는 때를 일컫는 우수는 24절기 중 하나로,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다.연합뉴스
2023.02.19
“기존 상장지수펀드(ETF)는 유통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투자자별 선호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을 활용하면 즉석에서 고객의 수요에 딱 맞는 ETF를 만들 수 있다.”23일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투자자별 투자 성향, 생애주기, 가치관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기초지수를 추종한다는 점에서 ETF와 비슷하다. 하지만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고 투자자별 맞춤화된 지수를 따른다는 차이점이 있다. ETF가 ‘기성복’이라면 다이렉트 인덱싱은 ‘맞춤복’인 셈이다. 또 ETF가 상품 설계부터 상장까지 6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다이렉트 인덱싱은 종목 선정 조건만 설정하면 몇 초 안에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다.국내에선 두물머리가 다이렉트 인덱싱 사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두물머리는 이날 다이렉트 인덱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주식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테일러’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지수를 만들어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천 대표는 “예를 들어 ‘테슬라 없는 S&P500지수’나 ‘카카오뱅크 없는 은행지수’를 만들 수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자기자본이익률(ROE), 영업이익률 등 전통적인 팩터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세계적 투자 대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피터 린치의 투자 스타일을 접목한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다. 피터 린치
2022.08.23
“기존 상장지수펀드(ETF)는 유통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투자자별 선호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을 활용하면 즉석에서 고객의 수요에 딱 맞는 ETF를 만들 수 있다.”23일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투자자별 투자성향, 생애주기, 가치관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기초지수를 추종한다는 점에서 ETF와 비슷하지만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고 투자자별 맞춤화된 지수를 따른다는 차이점이 있다. ETF가 ‘기성복’이라면 다이렉트 인덱싱은 ‘맞춤복’인 셈이다. 또 ETF가 상품 설계부터 상장까지 6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다이렉트 인덱싱은 종목 선정 조건만 설정하면 몇 초 안에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다.국내에선 두물머리가 다이렉트 인덱싱 사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두물머리는 다이렉트 인덱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주식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테일러’를 오픈했다. 국내에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지수를 만들어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천 대표는 “예를 들어 ‘테슬라 없는 S&P500지수’나 ‘카카오뱅크 없는 은행지수’를 만들 수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자기자본이익률(ROE), 영업이익률, 배당수익률 등 전통적인 팩터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세계적인 투자 대가인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피터 린치의 투자 스타일을 접목한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다. 피터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