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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고체염색 기반 조직진단 기술의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이번에 노을이 받은 원천기술 특허는 형광물질을 조직검체에 전달한 뒤 그 물질을 검출하는 진단기술이다. 복수의 형광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로, 암 등 질환 여부를 진단하는 조직검사 영역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혈액이나 조직을 검사할 때는 액체 염색법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시약으로 염색한 세포를 물로 씻어내고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해 전문 인력과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하다면 한계가 있다. 노을은 이를 고체염색법으로 대체했다.염색 시약을 세포에 도장처럼 찍는 식이다. 대형장비, 실험실, 하수도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노을의 핵심 고체염색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다양한 암 진단으로 확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종양미세환경 분석에 따른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진단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2024.12.16
2024년 11월 28일 –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으로부터 시설 등록(Establishment Registration)과 자사의 의료기기 4개 품목(miLab™ Platform, miLab™ Cartridge MAL, miLab™ Cartridge BCM, SafeFix™)에 대한 1등급 의료기기 제품 등록(Device Listing)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현재 노을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랩 솔루션별 FDA 승인 절차를 각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등록은 현재 논의 중인 미국 내 고객사 계약을 위해 사전에 진행했다. 노을의 모든 진단 제품의 기반이 되는 마이랩 플랫폼에 대한 첫 FDA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미국 진출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을 전 제품에 대한 FDA 승인 획득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세계적인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전했다.이번 등록은 노을의 제품이 미국 FDA의 엄격한 품질 관리 및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절차로,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노을은 이번 등록을 통해 미국 내 제품의 유통과 사용에 대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등록된 제품은 노을의 고체염색 기술과 이미징 기술이 탑재된 자동화 장비인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말라리아 및 혈액 분석을 위한 진단 카트리지 2종(miLab™ Cartridge MAL 및 miLab™ Cartridge BCM), 그리고 고정 용액(SafeFix™)이다. 이는 노을 진단 제품의 기반이 되는 핵심
2024.11.28
진단기업 노을이 이탈리아 대형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마이랩 BCM’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유럽 국가 대상 첫 번째 매출 사례로 향후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이번 공급은 올해 초 노을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 MAL’ 현지 납품 이후 이뤄진 추가 판매다. 이탈리아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로 만성·노인성 질환 관리 필요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혈액 검사 수요도 늘고 있다.마이랩 BCM은 세계적으로 6억8000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혁신 제품으로 꼽힌다. 혈액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해 형태학적으로 비정상인 혈액 세포를 정확하게 구별하고, 각 세포의 디지털 이미지를 제공한다. 숙련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기존 혈액 검사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어 주목받는 제품이다.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진단검사실 규모와 관계없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초기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투입 비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자동화 솔루션은 마이랩 BCM이 세계에서 유일하다”며 “유럽 내 여러 고객과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을은 마이랩 BCM의 유럽, 아세안, 중동 시장 인허가 획득을 완료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안대규 기자
2024.11.25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기업 노을은 혈액 분석 솔루션 ‘DMLA with miLab BCM Application(마이랩 BCM)’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을의 마이랩 BCM은 카트리지(혈구 염색 시약)를 사용해 혈액을 도말, 고정한 후, 혈구 세포를 염색하고 분석하는 체외진단용 자동혈구분석장치다. 주요 기능으로 총 백혈구 수, 적혈구 수, 혈소판 수, 헤모글로빈 농도, 헤마토크릿값 등을 측정하고, 혈구의 종류별 분류 및 미성숙 세포(Immature blood cells)의 식별을 수행한다. 또 의료전문가가 결과를 검토하고 혈구 세포를 재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약 6억80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커버하는 혁신(First-in-Class) 제품이다. 노을만의 고체 염색(NGSI) 기술과 완전히 자동화된 장비의 이미지 취득 기술을 기반으로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혈액암 진단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마이랩 BCM은 혈액 세포별 디지털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숙련된 인력이 많이 필요한 혈액 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 소형화된 전자동 혈액분석 장비로 유지보수를 위한 전문 인력이 필요 없어 중소형 의료기관에 높은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 노을의 김태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마이랩 BCM의 국내 인허가 획득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노을의 혈액 분석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함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인허가 절차도 가속화하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노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