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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0월 24일 오후 4시 25분 로봇기업 씨메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23% 하락했다. 씨메스는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이 첫날 27% 떨어진 이후 두 달 만에 상장 첫날 하락한 공모주가 됐다.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상단과 비교해 25% 인상한 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메스는 이날 공모가 3만원 대비 6900원(23%) 하락한 2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메스는 로봇 관련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주요 서비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물류·제조)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물류 창고의 상품을 인식한 뒤 특정 장소에 쌓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쿠팡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씨메스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범위(2만~2만4000원) 대비 25% 높인 것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180개 기관이 참여해 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공모가를 대폭 올렸다.이날 일반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은 에이럭스와 탑런토탈솔루션은 각각 1조6200억원, 5조55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배정철 기자
2024.10.24
씨메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10%가량 오르고 있다.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씨메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3100원(10.33%)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만5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씨메스는 3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9월 30일~10월 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5~16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42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1512억원으로 집계됐다.씨메스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76억3900만원이다. 영업손실은 99억8800만원, 당기순손실은 156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0.24
국내 비전·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씨메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D 비전 센서', 뇌 기능을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로봇제어 SW기술'이다. 회사는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풀스택(Full-Stack)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솔루션 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해 기존의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비정형 공정들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씨메스는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한 양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액은 2021년 25억 원에서 매출 다각화를 통해 2023년 76억 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회사는 이번에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2024.09.23
국내 물류 전문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앞다퉈 확장하고 있다. 투자 유치,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를 키우고 국내 물류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물류(운수업) 규모는 2022년 기준 232조4990억원에 달한다.○로봇과 AI로 물류 혁신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최근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씨메스와 국내 물류 자동화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로틱은 효율적인 전자상거래 물류 센터 업무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했다. 플로웨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6주 내 물류 센터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 수작업 대비 생산성을 3~4배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씨메스는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3D(입체영상) 비전 기술 등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회사는 로봇, 자율주행 등 물류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이찬 플로틱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로 시너지를 내 물류 센터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물류 시장 자동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틱은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100억원 이상이다.자율주행 로봇 기업 트위니는 지난달 용마로지스에 자율주행 로봇 기반 물류 솔루션을 공급했다. 트위니의 솔루션인 ‘나르고 오더피킹’은 물류 센터 근로자가 같은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설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용마로지스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경기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