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마켓인사이트 4월 18일 오후 3시 7분 한때 파산 위기에 몰렸던 애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대규모 인력 감축과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스마트팜 사업을 정리하고 농산물 데이터 사업에 집중하면서 적자 폭이 줄어들기 시작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랩스는 지난해 매출 373억원, 영업손실 359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6.7%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보다 64.8% 줄이는 데 성공했다. 작년 하반기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스마트팜 사업을 전면 중단한 영향이다.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애그테크 기업 중 ‘유망주’로 꼽혔다. 핵심 사업은 스마트팜과 데이터 기반 농산물 도매유통업이다. 2022년 1월 1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가 8000억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위기가 찾아온 것은 지난해 초다. 기존 경영진의 경영 실책 및 부정행위 등 이슈로 회사가 파산 위기에 몰렸다. 기존 주주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총 500억원을 긴급 수혈하고 경영에 참여하면서 기사회생할 기회를 얻었다.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를 비롯한 새 경영진은 스마트팜 사업을 정리하고 500명에 달했던 직원을 100명 수준으로 줄였다. 대신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린랩스는 농민 93만 명을 회원으로 확보한 농산물 유통 플랫폼 ‘팜모닝’을 통해 전국 재배 작물 현황을 알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한 ‘팜모닝 매니지먼트 시스템(FMS)’을 통해 고객사는 필요한 작물과 수량을 재배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 농가를 찾아가 농산물을 직매입할 수 있다.그린랩스의 또 다른 기대주는 곡물
2024.04.23
데이터 기반 농식품 스타트업 그린랩스를 둘러싼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공동대표 3인 중 2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파악됐다.1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그린랩스는 신상훈 대표 단독 경영체제로 바뀔 예정이다. 그린랩스는 모바일 핫딜 플랫폼 쿠차를 창업해 매각했던 안동현 대표와 옐로모바일의 중간지주사 옐로쇼핑미디어의 대표 출신인 최성우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신 대표가 창업 이듬해 합류해 '3인 체제'를 구성한 점을 고려하면 초기 창업자 둘은 모두 경영에서 손을 뗀 셈이다. 그린랩스 측은 "안 대표와 최 대표가 퇴사한 것은 아니다"며 "경영진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그린랩스는 지난해 1월 17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았다. 대규모 자금이 수혈되며 농식품 분야 차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업이 어려워진 시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다. 농산물 유통 업체인 그린랩스는 농민에게 농산물을 직접 구매한 뒤 되파는 방식으로 사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미수 채권을 채우는 금융사 대출이 어려워지며 ‘돈맥경화’가 발생했다.내부 직원들은 혼란 상태에 놓였다. 지난달 비상경영을 선언하는 타운홀 미팅 이후 경영진이 뚜렷한 사업 재편 방향을 알리지 못한 가운데 직원들 사이에선 “90%가 구조조정 될 것”이란 말까지 나오면서 퇴사를 고려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자금난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해 일부 부서는 낮 12시에 업무를
2023.02.13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이오스튜디오,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글로벌 테크 미디어 플랫폼 ‘이오스튜디오’(EO)가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프라이머사제, 씨엔티테크, 네스트컴퍼니가 참여했다. EO는 2020년 법인 설립 후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 교육 서비스 ‘이오스쿨', 창업자를 위한 글쓰기 플랫폼 ‘이오플래닛'뿐만 아니라 대규모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라이브 이벤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또 '스타트업 베끼기' 논란…슬링, 비상교육 표절 의혹 제기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과 코스피 상장사인 비상교육이 교육 앱 서비스를 두고 표절 논쟁을 벌이고 있다. 슬링은 비상교육이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교육 앱 ‘기출탭탭’이 자사가 운영하는 앱 '오르조' 디자인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오르조는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수능 등 각종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 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 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이 있다. 비상교육의 기출탭탭도 비슷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 9500억원 몰려한국벤처투자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접수한 결과 79개 펀드가 총 9500억원을 출자 신청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직접 운용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 330억원, 글로벌펀드(모펀드) 235억원은 제외된 금액이다. 이번 출자사업의 금액 기준 경쟁률은 7.5 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차
2023.02.02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한국벤처투자, 올해 1차 정시 1835억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사업 공고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약 2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이번 1차 정시 출자 사업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조합출자 사업 예산 총 3135억원 중 1835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1300억원은 모태펀드의 회수 재원과 함께 규모를 키워 올 상반기에 추가 공고를 낼 예정이다. 주요 출자 분야는 청년창업 부분 일반 130억원 및 루키 200억원, 여성기업 130억원, 재도약 160억원, 소재부품장비 300억원, M&A 350억원 등 1270억원 등이다.서울산업진흥원, CES 통해 테크허브 서울의 비전 제시서울시와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세계 최대의 테크 전시회 CES에서 66개 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서울의 미래 비전을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기술관’과 51개 기업의 기술을 전시하는 ‘K-STARTUP통합관’을 동시에 운영해 서울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알렸다. 참가기업 중 14개 사가 CES 2023 혁신상을 는 성과를 거뒀다.헥슬란트, 인터체인 NFT 플랫폼 ‘하바’ 벨리데이터 합류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인터체인 NFT 플랫폼 하바의 벨리데이터로 참여한다. 하바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인터체인 NFT 플랫폼이다. 인터체인 기술을 활용해 각기 다른 블록체인의 NFT를 하바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하바에서 바이낸스나 클레이튼 체인에 있는 NFT를 게임 및 소셜 활동에서 활용하고 블록체인 체인에 관계없이 NFT 교환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