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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190억 투자 유치시니어 기업도 투자 유치 성공이번 주에는 물류, 시니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물류 서비스 회사 파스토는 9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시니어 전문 기업 케어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받았습니다.파스토, 190억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스마트 물류 서비스 회사 파스토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파스토의 총 누적 투자금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파스토는 자체 개발 풀필먼트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류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해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주 7일 내일 도착 보장’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6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쇼핑몰 연동 서비스에 라쿠텐, 쇼피파이 등 유명 해외 판매 플랫폼 추가로 연동했다. 파소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스마트 물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물류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파스토 로보틱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바로팜, 150억원 규모의 프리 IPO 라운드 투자 유치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이 SBVA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SBVA를 비롯해 KDB산은캐피탈에서 신규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후속 참여했다. 총 투자 규모는 150억원이다. 바로팜의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이다. 지난 3월 상장주관사로
2024.09.06
국내 물류 전문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앞다퉈 확장하고 있다. 투자 유치,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를 키우고 국내 물류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물류(운수업) 규모는 2022년 기준 232조4990억원에 달한다.○로봇과 AI로 물류 혁신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최근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씨메스와 국내 물류 자동화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로틱은 효율적인 전자상거래 물류 센터 업무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를 개발했다. 플로웨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6주 내 물류 센터 도입이 가능하다. 기존 수작업 대비 생산성을 3~4배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씨메스는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3D(입체영상) 비전 기술 등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회사는 로봇, 자율주행 등 물류 시장의 수요에 대응해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이찬 플로틱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로 시너지를 내 물류 센터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물류 시장 자동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틱은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누적 투자 금액은 100억원 이상이다.자율주행 로봇 기업 트위니는 지난달 용마로지스에 자율주행 로봇 기반 물류 솔루션을 공급했다. 트위니의 솔루션인 ‘나르고 오더피킹’은 물류 센터 근로자가 같은 공간에서 더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설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용마로지스는 ‘나르고 오더피킹’을 경기
2024.08.12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물류 스타트업 파스토, IPO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스마트 물류 스타트업 파스토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파스토는 2026년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파스토는 주문과 출고,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470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투자금은 1100억원이다. 지난해 연 매출을 840억원으로 2022년 대비 2.6배 성장했다. 물류 산업에 필요한 자동화 로봇을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인 ‘파스토 로보틱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두나무앤파트너스, 헬스케어 유쾌한프로젝트에 투자 집행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에 첫 기관 투자자로 투자를 진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500글로벌도 함께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12억원이다. 유쾌한프로젝트는 대기업 임원과 변호사,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 정신건강의학 최고 권위자로 인정 받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 국내외 정신과 의사 22명이 엔젤투자자로 합류했다.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 5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주열 유쾌한프로젝트 대표는 “기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사 매칭으로 임직원들의 효과적인 멘탈케어를 도와 업무 능
2024.03.11
한국의 '당일배송·새벽배송'이 전 세계 이커머스 공룡기업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빠른 배송을 위해 물류 자동화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팔레타이징, 무인운반 및 분류 로봇 등 관련 장비를 생산하거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호재를 맞고 있습니다. 김태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팀장이 한경 긱스(Geeks)를 통해 물류 자동화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K-커머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이커머스 배송시스템은 특별합니다.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집 앞에 상품이 도착하는 배송 속도가 특히 장점입니다. 뉴욕타임스도 쿠팡의 나스닥 상장 당시 “당일배송, 새벽 배송이 한국인의 ‘빨리빨리’ 정서를 사로잡았다”고 평가한 바 있죠.과거 국내 일부 플랫폼 업체들의 특별한 서비스였던 빠른 배송은, 이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의 표준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물류센터의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소비 증가로 처리할 상품은 늘어나는데 속도는 빨라져야 하니 물류센터가 지역 곳곳에 세워져야 합니다.문제는 비용입니다. 물류센터를 확보할 때마다 부동산 비용 외에도 막대한 인건비가 발생합니다. 물류센터가 늘어날수록 이커머스 기업들이 부담할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결국 물류센터에서 보다 많은 물품을 저장하고, 적은 인원을 활용하는 ‘효율화’가 향후 이커머스 기업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물류 자동화’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물류센터가 늘어나는 이유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