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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테라퓨틱스는 유전체학 기반 미국 신약개발사 엑셀리시스 출신 백태곤 대표가 설립한 신약벤처다. 병용요법을 전제로 새로운 합성치사 표적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기존 PARP 억제제의 내성 발생 비율이 30% 정도입니다. PARP 외에도 DNA를 복구할 수 있는 다양한 우회기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합성치사 항암제에서 병용은 앞으로 대세가 아닌 필수가 될 것입니다.”백태곤 아름테라퓨틱스 대표는 합성치사를 이용한 항암요법에서 병용요법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아름테라퓨틱스는 체크포인트2(CHK2) 억제제를 PARP 억제제와 병용을 전제로 개발하고 있다. CHK1을 표적하는 약물은 임상단계에 진입한 사례가 있으나 CHK2는 아름테라퓨틱스의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 백 대표의 설명이다. ART-446의 작용기전과거엔 항암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기 위해선 단독으로 효능을 보여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근래엔 FDA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 백 대표의 지적이다. 그는 “항암신약에서 병용요법은 너무나 당연한 게 됐다”며 “단독으로는 효능이 부족하더라도 기존 항암제의 효능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데이터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ART-446은 아름테라퓨틱스의 선도 후보물질이다. 동물실험에서 효능은 확인했으며, 독성을 평가하는 수순이 남아 있다. 백 대표는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했을 땐 안전성도 괜찮았다”고 했다.ART-446이 억제하는 CHK2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 환자에게 PARP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활성화되는 대표적인 우회경로로 꼽힌다. 먼저 PARP 억제제는 DNA의 단일가닥 절단의 복구를 막는다. 단일
2024.07.16
아름테라퓨틱스는 의약화학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약 개발 회사다. 기존 항암제 내성과 암 변이와 관련한 신규 타깃, 신호전달 등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합성 치사, 암 성장 유도 핵심 항암 타깃, 면역 항암 및 희귀질환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약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DNA 손상 반응(DDR)과 ‘브라카니스(BRCAness)’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PARP ...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