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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어 김용삼 대표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다.매년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4월 22일) 기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의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상이다.김용삼 대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 한국유전자교정학회 학회장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플랫폼 기업인 진코어를 창업해 세계 최고수준의 유전자가위기술 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 최우수 성과에 선정되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기술이전되어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와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용삼 대표는 “유전자가위기술이 상업화의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에 기술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유전자가위 기술 역량을 지속 제고해 나가는 한편,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인재 양성에 힘써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3
지난 15일 파미니티 연구소에서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전문기업 진코어와 바이오메디컬 회사 파미니티가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진코어는 혁신적인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인 ‘TaRGET’ 기술을 개발하여 바이오 벤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첨단 기술을 통해 45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TaRGET’ 기술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으며 세계적 저널에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마의 마약 성분인 THC를 제거한 단세포 의료용 대마 개발에서 주요한 돌파구를 이루었다.한편, 파미니티는 신약 및 천연식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메디컬 회사로 ‘글로벌 강소기업’, ‘국가대표기업’, ‘국가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기억력 개선 BF-7TM, 여성건강 MS-10TM, 남성건강 MR-10TM 등 다양한 식의약품을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20개 이상의 국가인증을 받았고,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용 대마의 재배 및 통증완화, 정신건강개선, 항암, 피부 등 다양한 국내외 특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본 협약과 관련하여 진코어에서는 ‘TaRGET’기술을 활용하여 대마의 마약성분인 THC를 제거한 의료용 대마를 단일세포 상태로 개발하고, 파미니티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마약성분이 제거되고 의료용가치가 극대화된 의료용 대마로 개발한다.대마는 뇌건강, 우울증, 항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대마의 경우 단일세포에서 성체로 완성되
2024.01.22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창업기업인 진코어는 지난해 12월 미국 보스턴 소재 글로벌 제약사에 초소형 유전자가위를 기술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용삼 진코어 대표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의 도입으로 치료법이 없는 희귀 유전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제약사 버텍스파마슈티컬스와 벤처기업 크리스퍼테라퓨틱스가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간)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엑사셀’(성분명 엑사감글로진 오토템셀)에 대해 영국의 조건부 판매 허가를 받았다.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한 첫 인체 의약품이다. 미국에서도 겸상적혈구빈혈증에 대한 엑사셀의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12월 8일에 나온다.유전자가위는 인간과 동식물 세포의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의 DNA를 절단하는 기술이다. 몸속 DNA는 30억 개에 달한다. 희귀질환은 30억 개의 DNA 중 특정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데, 유전자가위 기술로 문제가 되는 DNA에서 특정 유전자 부위를 찾아내 자르고 붙여 교정·개선하는 것이다.유전자가위는 변이 유전자를 찾아 길을 안내해주는 ‘가이드 RNA’와 표적 부위를 자르는 ‘핵산 분해효소’로 나뉜다. 현재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치료제 대부분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절단 효소에 따라 카스9, 카스12a 등으로 나뉜다. 가장 대중적인 건 크리스퍼-카스9이다. 엑사셀 역시 겸상적혈구빈혈증이나 지중해빈혈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꺼낸 다음, 크리스퍼-카스9으로 이상 유전자의 교정을 마친 유전자편집 치료제다.그러나 문제는 카스9의
2023.12.20
진코어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헌팅턴병 유전자치료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3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유효물질단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헌팅턴병은 헌팅턴 유전자에 존재하는 특이서열의 반복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나타나는 유전질환으로 무도증, 정신증상 및 치매가 주된 증상이다. 진코어는 독자기술인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인 TaRGET (Tiny nuclease, augment RNA-based Genome Editing Technology) 플랫폼을 사용하여 신경세포의 기능저하에 관련된 원인유전자를 교정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진코어 김용삼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희귀 유전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 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