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긱스(Geeks)가 2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워터, 양양서 드라이브스루 충전소 첫 선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신규 충전소 ‘워터 양양 서피비치'를 열었다. 국내 최초의 드라이브스루(DT) 전기차 급속 충전소다. 급속 충전기 3대(각각 200kW 양팔형, 총 6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를 설치해 운영한다.이 곳은 워터가 직접 매입해서 보유하고 있는 부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다. 이 충전소는 급속 충전을 이용한 뒤 정차한 방향 그대로 충전소를 빠져나갈 수 있게 사선 정차 방식으로 설계됐다. 의식주컴퍼니, ‘런드리이노베이션랩’ 출범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을 신설한다. 모바일 세탁 업계 최초로 R&D 투자를 통해 기술 혁신 및 고객 인지 품질 제고를 위한 연구소다. 런드리이노베이션랩은 크게 광학, 소재공학,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탁물 정밀 진단 기술 개발, 정밀한 진단 및 분류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세탁 레시피 개발, 원단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얼룩 및 오염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얼룩 제거 솔루션 개발 등 3가지 중점 분야를 선정했다. 2024년 상반기 내 상용화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디어젠, 부뜰정보시스템과 음성 AI 솔루션 분야 MOU 체결음성AI 기업 미디어젠이 부뜰정보시스템과 음성 인공지능(AI) 분야의 사업 협력을 목표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컨택센터 산업 분야의 음성 AI 기술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미디어젠과 컨택센터 상담
2023.10.27
의식주컴퍼니는 자사의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의 세탁 주문 건수가 누적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비스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런드리고는 2019년 서비스 개시 이후 세탁 주문량이 연평균 85%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만 30만 건 이상의 주문 수를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드라이클리닝 55%, 와이셔츠 24%, 생활빨래 11%, 이불 5%, 신발 3%, 리빙 잡화 2% 등의 순이다. 세탁 주문 증가 등에 힘입어 의식주컴퍼니는 2022년 연결 매출 기준 370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세탁 업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4억200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월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현금 흐름의 근간이 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런드리고는 세탁 주문 2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커튼 전 품목 50% 할인 행사를, 신규 고객 대상으로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아우터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3.05.18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가 고객의 세탁 비닐을 수거해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소재의 친환경 비닐을 국내 세탁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런드리고는 실제 재활용률이 낮은 기존의 친환경 비닐을 PCR 친환경 비닐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일반 비닐 생산은 원재료 수급부터 다량의 탄소가 발생하는 반면, 재활용 PCR은 적은 에너지로 제품 생산이 가능해 탄소 발생량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비닐뿐 아니라 산업용 팔레트나 옷걸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생산 할 수 있다.런드리고에 따르면 연간 국내 드라이클리닝 의류 포장에 사용 후 폐기되는 세탁 비닐만 연간 6억 장이다. 회사는 수거한 비닐을 다시 세탁 비닐로 탄생시키는 친환경 순환 모델을 도입해 환경적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또 향후 친환경 비닐 및 순환 시스템을 동네세탁소 등 세탁 업계에서도 제공해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회사는 전용 세탁물 수거함인 ‘런드렛’ 내 부착된 ‘고그린 파우치‘를 통해 비닐을 적극적으로 수거해 주기적으로 비닐 생산 및 재활용 업체에 전달할 방침이다.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매월 10만 가구 이상의 세탁물을 처리하며 회수 비닐의 양만 25톤에 이른다“며 “모바일 세탁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환경, 일자리, 시장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런드리고는 스마트 빨래 수거함 ‘런드렛’사용하고 생활용품 주문 시 별도 배송 박스 없이 런드렛에 담아 세탁물을 배송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또, 일회용 철제 옷걸이가 아닌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옷걸이를 개
2022.09.15
더운 날씨와 급작스러운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요즘 주목받는 스타트업이 하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식주컴퍼니(서비스명 런드리고)다.조성우 런드리고 대표(사진)는 “폭염과 장마 등이 이어질 때 세탁 주문이 크게 늘어난다”며 “매출, 이용자 수 모두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매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3500~4000가구의 주문을 받고 있다. 가구당 평균 7~10벌 정도의 세탁물을 맡기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3만 벌 안팎을 세탁하는 셈이다. 세탁 비용은 주문이 많은 와이셔츠 기준으로 1벌에 1900원 정도다. 런드리고의 올해 매출은 45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런드리고는 밀려드는 수요에 지난 5월 경기 군포에 축구장 2개 크기(1만1900㎡)의 제3공장을 열기도 했다. 조 대표는 “군포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 소비자 대상 세탁 공장”이라며 “최대 하루 1만 가구 정도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국내 새벽배송의 시초격인 배민프레시(옛 덤앤더머스) 창업자이기도 하다. 덤앤더머스를 2011년 세운 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에 2015년 매각했다. 그는 당시 ‘고통스러워서 더 이상 창업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대인 관계가 나빠진 경험도 있기 때문이다.회사 매각 뒤 ‘푹 쉬자’는 생각으로 떠난 201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이 아이러니하게도 세탁 시장에 뛰어든 계기가 됐다. 당시 친구와 렌터카를 타고 여행하다 주차해둔 사이 도둑이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쳐 가는 일이 발생했다. 유일하게 도둑이 가져가지 않은 건 가방에 담아놨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