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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뷰티 플랫폼 ‘뷰티컬리’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시작한 ‘뷰티컬리 페스타’ 행사의 누적 주문 건수가 나흘 만에 1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4일까지 열리는 뷰티컬리 페스타는 스킨케어부터 헤어, 보디 상품까지 올해 많이 팔린 상품 4000여 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품목별 1등 상품만 모은 ‘명예의 전당’, 혜택이 큰 상품을 소개하는 ‘페스타 딜’, 겨울철 상품 전용 ‘시즌 뷰티’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할인율은 최대 85%다. ‘최저가 챌린지’ 코너는 상품이 전년 대비 10배 많아졌고 할인폭은 두 배가량 커졌다. 상품을 한 개만 사도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뷰티컬리 2주년을 기념해 구성한 단독 기획 상품도 눈에 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는 핑크 톤업과 에센스 선크림 세트를 50% 할인 판매한다. ‘VT’의 콜라겐 리들샷 100은 앰풀 마스크 본품을 얹어 22%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하헌형 기자
2024.11.15
온라인 식재료 판매업체인 컬리가 내부 제보를 조작해 직원을 징계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재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슬아 컬리 대표가 고발당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고발인 A씨는 컬리의 품질관리(QC) 부서에서 일하는 인물이다. A씨는 컬리가 징계 과정에서 내부 고충상담 창구(VOE) 제보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컬리는 지난 1월 A씨에 대해 "근태 관련 민원이 VOE로 접수됐고, 실제 근태 불량이 확인됐다"며 다음 달 A씨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A씨 정직이 끝난 4월에는 그를 팀장에서 스태프로 전보 조치했다. A씨는 반발해 같은 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회사 징계가 부당하다고 구제를 신청했다.VOE에 지난 1월 익명으로 접수된 메일에는 '물류대행 업무를 하다 QC로 소속이 바뀌었다'는 인물이 '버스에서 타 부서 사원과 폭력적인 일이 있었는데, 면담을 하려고 해도 팀장(A씨)을 회사 내부에서 찾을 수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컬리는 이 제보를 토대로 A씨를 조사해 징계 조치를 했다. A씨에 따르면 QC
2024.10.31
CJ올리브영이 컬리와 무신사 등 e커머스 플랫폼의 도전에 맞서 ‘고객 경험’을 승부수로 꺼내 들었다. 올리브영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뷰티 유통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CJ올리브영은 다음달 22일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올리브영N 성수’(사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새 매장은 지상 1~5층으로 명동타운점(1157㎡)을 뛰어넘는 국내 최대 규모 점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올리브영N은 기존 점포와 차별화한 신규 유형 매장이다. 체험형 공간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니라 체험에 초점을 둔 장소로 꾸민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숍’, 팝업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선다. 2~3층에서는 엄선된 뷰티&헬스 카테고리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4~5층에는 올리브영 우수 고객인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 네트워킹 공간 등을 조성한다.올리브영N 성수는 매월 오프라인 소식지를 발행하고 직영 카페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알파벳 ‘N’에는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육성하는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의 뜻을 담았다”며 “첫 혁신 매장에 이런 의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뷰티업계에서는 K뷰티 유통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 점에 주목한다. 최근 컬리와 무신사 등은 ‘올
2024.10.27
CJ올리브영이 컬리와 무신사 등 e커머스 플랫폼의 도전에 맞서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승부수로 꺼내들었다.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뷰티 유통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다음달 22일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N 성수는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올리브영 매장 중 영업면적이 가장 넓은 명동타운점(1157㎡)을 능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점포가 될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이라는 신규 매장 유형도 이번에 공개했다. 알파벳 ‘N’에는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육성하는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 의미를 담았다. 올리브영N 1호점이 될 성수 매장은 이런 특성에 맞게 체험형 공간을 크게 강화했다. 우선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둔 공간으로 꾸민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각종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샵’과 팝업 전용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2~3층에는 엄선된 뷰티&헬스 카테고리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4~5층은 올리브영 우수고객인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꾸려진다. 올리브영N 성수는 매월 오프라인 소식지를 발행하고, 직영 카페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업계에서는 K뷰티 유통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서 올리브영이 오프라인을 차별화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