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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올가을 주거 동향을 소개하는 ‘2021년 가을 라이플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8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좋은 집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여가·휴식 등으로 기능이 다양화한 주거 공간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한샘은 국내 대표 건축 디자인업체인 치호앤파트너스, 비엔에이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 건축 디자인업체와 함께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하는 것은 2018년 첫 번째 발표회를 연 뒤 이번이 처음이다.한샘은 이번 발표회에서 ‘까사 크레모사’(사진) 모델하우스를 치호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선보인다. 전용면적 120㎡ 규모로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와 중학생 자녀를 거주자로 설정했다. 우아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크림, 화이트, 베이지 등의 색상을 주로 활용했다.‘리빙 온 네이처 모델하우스’는 비엔에이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해 구성했다. 전용 160㎡ 크기로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부부와 20대 성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공간이다. 거실과 천장에는 흰색 바탕의 친환경 도장을 적용했고 천연 목재를 쓴 마루, 가구 등을 조합해 따듯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 발표회는 한샘닷컴을 통해 영상·사진 콘텐츠와 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리빙 온 네이처 모델하우스는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민경진 기자
2021.10.07
홈인테리어 e커머스 시장 2위인 집꾸미기와 3위 하우저가 전격 합병한다. 업계 1위 오늘의집을 따라잡기 위해 경쟁사끼리 힘을 합치는 고육지책이다. 연 42조원에 달하는 인테리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e커머스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선두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e커머스업체 집꾸미기와 하우저가 합병한다. 집꾸미기는 인테리어 콘텐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커머스 영업을 하는 인테리어 거래 플랫폼이다. 가정에서 쓰는 가구, 침구류, 주방용품, 소형 가전 등을 거래한다. 하우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구, 가전 물류를 효율화하는 인테리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다.거래 플랫폼과 물류 플랫폼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는 방안이다. 두 회사의 기업가치는 각각 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단순 산술로 1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나오지만 두 회사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기업가치가 8000억원으로 평가됐다.두 회사의 대주주인 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번 합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집꾸미기 대표 자리를 노대영 창업자에서 길경환 버킷플레이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교체한 것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전략이다.인테리어 e커머스는 온라인으로 전환할 오프라인 시장까지 포함하면 최대 41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안을 꾸미는 인테리어 시장이 급격히 비대면 e커머스화하고 있다”며 “1등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플랫폼 시장
2021.07.12
홈인테리어 e커머스 시장 2위인 집꾸미기와 가구 풀필먼트 플랫폼 하우저가 합병을 추진한다. 업계 1위 오늘의집을 따라잡기 위해 경쟁사끼리 힘을 합치는 고육지책이다. 연 42조원에 달하는 인테리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e커머스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선두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e커머스업체 집꾸미기와 하우저가 합병을 추진한다. 집꾸미기는 인테리어 콘텐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커머스 영업을 하는 인테리어 거래 플랫폼이다. 가정에서 쓰는 가구, 침구류, 주방용품, 소형 가전 등을 거래한다. 하우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구, 가전 물류를 효율화하는 인테리어 스마트 물류 플랫폼이다. 거래 플랫폼과 물류 플랫폼을 합쳐 시너지를 낸다는 방안이다. 두 회사의 기업가치는 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털(VC) 업계 관계자는 “단순 산술로 1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가 나오지만 두 회사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훨씬 더 높은 가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기업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집꾸미기·하우저 합병 작전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였다.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다. 두 회사의 대주주로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번 합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집꾸미기 대표 자리를 노대영 창업자에서 길경환 버킷플레이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교체한 것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다. VC가 기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VC는 보통 관리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업계 관례
2021.07.12
"고객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루지 못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100만 회원을 자랑하는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는 해킹과 관련된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이메일 주소를 그대로 노출한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문을 21일 내놨다. 노대영 집꾸미기 대표이사는 "사과문 발송시 메일 주소 노출에 대한 부분은 명백한 업무상의 잘못"이라며 "다시...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