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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1200억원 투자 유치중고차 관련 스타트업도 투자금 확보이번 주에는 숏폼, 중고차,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가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2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 크래프톤으로부터 1200억원 투자 유치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가 크래프톤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율주행 기업 뷰런테크놀로지, 시리즈 A에서 220억원 투자 유치 성공라이다 기반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시리즈 A라운드에서 2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액 33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이앤벤처파트너스, 퀀텀벤처스, 우리금융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새로 참여했다.기존 투자사인 타임폴리오자
2024.09.13
국내에도 미국처럼 ‘중고차 자판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국내 중고차 통합인증 및 상품화 업체인 체카는 오는 12월 경기 수원시 매탄동 자체 통합인증센터 앞 부지에 ‘신개념 주차타워’(사진)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13층 아파트 높이(38m)에 49대 차량 입고가 가능한 이 주차타워는 내부에 전시된 차량을 밖에서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건물 전체를 강화유리로 투명하게 설계했다. 이 회사가 품질을 보증한 중고차를 모바일 앱을 통해 쇼핑한 뒤, 이곳에서 인도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차량을 고른 뒤 바로 살 수도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로 이뤄질 예정이다. 거대한 ‘중고차 자판기’라고 부르는 이유다.안효진 체카 대표는 “중고차 유통마진 등 거품이 빠져 기존 중고차보다 5~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며 “성능 점검을 마쳤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체카는 중고차 10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통합인증센터를 구비해 성능 점검을 비롯해 △도색·판금 △휠·유리·실내 복원 △소모품 교환 △광택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한 뒤 새 차 수준으로 복원해 판매한다. 모바일 앱에서도 중고차를 360도 회전시키며 외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안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중고차 통합인증 및 상품화 업체다. 현재 롯데렌터카, 현대캐피탈, KB캐피탈 등의 위탁을 받아 중고차를 매입하거나 거래할 때 품질 인증 작업을 하고 있다. 품질을 중시하는 수입 중고차 브랜드 인증 시장에선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아우디 등의 인증을 맡고 있다
2021.09.01
국내 중고차시장의 연간 거래량은 약 377만 대에 달한다. 180만 대인 신차시장의 두 배 규모다. 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이 심한 ‘레몬마켓’이란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허위 매물, 운행 정보 조작, 부품 불량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76%는 중고차 시장에 대해 “불투명하고 낙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