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긱스(Geeks)는 혁신을 향하는 스타트업의 여정에 귀를 기울입니다. 기업 소개자료 및 취재 문의는 geeks@hankyung.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립니다.
아파트 투자 플랫폼 그래이집 운영사 브릭베이스는 제2호 상품 ‘래미안대치팰리스’ 출시 2일 만에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그래이집은 10만원으로 수십억원대 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래이집 2호 상품 투자자는 투자금에 대해 매달 연 4%의 이자를 지급받는다. 만기인 3년 뒤 래미안대치팰리스의 시세상승 차익에 대해 최대 연 9%에 이르는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래미안대치팰리스는 도곡역과 대치역 역세권에 있다.서울 강남구에서 신축,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수요로 인해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따. 아파트 '150D㎡'형의 경우에는 최근 실거래가가 47억 85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2호 상품의 투자자는 대부분 개인투자자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30대부터 50대 위주로 분포돼 있다.임동균 브릭베이스 대표는 “저렴한 대출 금리를 원하는 우량 차입자의 대출 수요와 적은 자본으로도 아파트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서로 잘 부합되었다고 본다”며 “국내 최초의 아파트 시세연동금리 대출 및 투자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대출 및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24.05.22
부동산 금융 스타트업 브릭베이스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제1호 주택담보 연계투자상품’을 출시해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 10만원으로 수십억원대 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파트 시세가 오를 경우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거용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조각투자로는 국내 최초다.개인 투자자들은 그래이집 앱을 통해 10만원부터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한도는 일반 개인의 경우 최대 500만원이다. 소득증빙 1억원 이상인 소득적격투자자는 2000만원, 개인전문투자자와 법인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총모집금액은 2억5000만원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브릭베이스 관계자는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국내 대표 고가 아파트로 입지도 좋아 투자처로 가치가 높다"며 "수십억원대 자본금이 있어야 가능했던 아파트 투자를 수십만원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투자자들은 연 3% 이자를 보장받게 된다. 만기 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의 시세가 상승하면 상승률에 비례해 추가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추가 이자를 포함한 총이자율 상한은 연 7.5%다.브릭베이스는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2억 5000만원을 주택담보대출 자금으로 활용해 이자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담대 만기 시 아파트 시세가 상승했을 경우 만기 이자를 더 높게 받아 추가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금리가 아파트 시세에 연동된 상품이다.브릭베이스는 투자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농협은행을 예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산 업무 위탁계약은 법무법인 광장과 체결했다. 지난해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마쳤다.임
2024.02.26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핀다, 주택담보대출 환승 지도 공개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전국 주택담보대출 환승 지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핀다 앱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됐다. 갈아타기 서비스를 신청한 비율은 경기도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서울(21.6%)과 인천(6.4%), 부산(6.2%)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 단위에선 경기 용인시가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수원시(42건)와 경기 성남시(38건)가 뒤를 이었다. 사용자들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평균 금리를 1.56% 포인트 낮췄다. 일 인당 신청한 대출금액은 1억6957만원이다.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79.2%로 여성(20.8%)보다 4배가량 많았다.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400억원 투자 유치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750억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케어링은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등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레지던스와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도 운영하고 있다.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2000명으로 서비스 이용자는 1만2000명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케어링은 이번 투자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HB인베스트먼트, 내부수익률 13%로 투자조합 청산HB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4년 결성한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을 내부수익률 13%로 청산했다. 2014
2024.02.26
한경 긱스(Geeks)가 [그래서 투자했다]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벤처캐피털(VC)이나 액셀러레이터의 투자심사역이 발굴한 스타트업과 투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안준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수석이 부동산 금융 플랫폼 '그래이집' 운영사 브릭베이스에 투자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이루고 싶은 목표 1위는 누가 뭐라 해도 '내집 마련'일 테다. 우리는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내집마련의 중요성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면서 자라 왔다. 또 성인이 된 이후엔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내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 부의 격차가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몇백만원의 신용대출은 수백 번 고민하지만, 수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은 별 부담 없이 '덜컥' 결정한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그런 존재다. 숫자로 확인하면 더욱 명확해지는데, 한국은행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무려 815조원이다. 그 어떤 시장과도 비교불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두 배에 이를 정도다. 문제는 부동산이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라는 데 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14.2로 전 세계에서 홍콩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이는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8.7)이나 뉴욕(7.1)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중위소득 가구가 한 푼도 쓰지 않고 14.2년을 꼬박 다 모아야 겨우 서울에서 집을 한 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때까지 주택가격이 멈춰있으란 보장은 더더욱 없다. 그래서 우리 대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