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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라이선스 엑스포 2024’에서 자사의 신규 서비스 ‘모모잼’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셀렉트스타는 모모잼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모모잼은 셀렉트스타가 지난 4월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유아용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만 3~7세 어린이가 이용 대상이다. 이 앱은 인기 캐릭터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언어를 습득하도록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엑스포 동안 월트디즈니, 유비소프트,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미라큘러스등 유명 글로벌 IP 홀더들이 모모잼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다양한 글로벌 캐릭터 라인업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모모잼은 지난 4월 인기 캐릭터 로보카폴리, 뽀로로 국내 인기 캐릭터들과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현재 1만9000여명의 이용자가 모모잼을 사용 중이다.셀렉트스타의 황민영 부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엑스포는 한국의 기술력과 AI 응용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강력한 글로벌 IP들과 협력하여 모모잼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5.28
최근 인공지능(AI)이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국내 스타트업도 앞다퉈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챗GPT 등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생성 AI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 AI미래포럼과 한국공학한림원 기술경영정책분과·컴퓨팅분과 23일 공동 주최한 '초거대 AI 웨비나 시리즈 제5탄-초거대 AI와 스타트업의 도전'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이 자사 기술을 통해 관련 동향을 소개했다. 소프트리AI “LLM으로 정보 검색 효율성 높일 수 있어"“최근 각종 데이터가 급증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정보 검색에 LLM을 적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박성준 소프트리AI 대표는 ‘지식 기반 워크플로우 혁신을 위한 정보 인출과 초거대 언어 모델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LLM을 적용한 정보 검색 서비스를 설명했다. 소프트리AI는 2019년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을 수상한 박성준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박 대표는 스타트업을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의 업무를 예로 들어 정보 처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VC 심사역은 인터넷 검색, 관련 책, 각종 산업 동향 보고서 등 기업 관련 자료와 창업자 면담, 사업계획서 등 피투자기업 내부 자료를 분석해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산업과 사업 모델을 공부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읽어야 하고 심사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치를 찾기도 어렵다. 박 대표는 “LLM이 관련된 정보를 모두 학습해 심사역의 질문에 바로 필요한 정보를 바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LM은 크게 두 단계로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우선 정보
2023.08.24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시트콤'된 스타트업 분투기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를 다룬 시트콤이 나온다. 쿠팡플레이에서 26일 공개되는 '유니콘'은 스타트업 맥콤의 분투기를 그린다. 배우 신하균이 '피보팅의 달인'인 맥콤 CEO 스티브로 변신한다. 원진아가 스티브와 함께 맥콤을 이끌어 가는 애슐리 역을 맡았다. 방송인 유병재가 대본을 썼다. 유병재는 '유니콘'의 대본을 쓰게 된 이유에 관해 "소속된 곳(샌드박스네트워크)이 스타트업이다보니 스타트업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는 걸 알게돼 쓰게 됐다"고 했다. 가천대 창업대학 개설 가천대학교가 학생들의 재학 중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대학(가칭 ‘가천코코네스쿨’)을 개설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를 영입, 창업대학 운영을 맡겼다. 장교수는 트랜스버스 대표, 구글코리아 앱생태계 상생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가천대는 창업대학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창업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창업환경을 조성해 재학 중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투자 유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가 시리즈A 익스텐션 라운드에서 9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A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포함해 씨제이인베스트먼트, 나우IB 등이 참여했다. 2020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 받은 40억원과 시드 4억
2022.08.22
데이터를 양질의 빅데이터로 재가공해주는 ‘데이터 레이블링(분류)’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어서다.KAIST 학부생들이 창업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는 이 부분에 착안해 색다른 방법론으로 해외 진출까지 이뤄낸 스타트업이다.셀렉트스타는 앱 ‘캐시미션’을 통해 기업과 대중을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연결하고,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유의미한 자료로 가공해준다. 캐시미션은 데이터의 수집·가공 작업을 ‘리워드(보상)앱’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다.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이 데이터 생산 프로젝트를 셀렉트스타에 맡기면, 10만 명에 달하는 캐시미션 사용자는 이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해 환전 가능한 캐시를 지급받는 식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공동대표는 “사용자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는 KAIST 박사진이 개발한 수학적 AI 알고리즘과 전수 검수를 통해 최종적으로 고품질의 데이터로 완성된다”고 말했다.캐시미션을 활용하면 기업으로선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모을 수 있고, 다양한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리워드앱을 이용하며 낮은 보상에 피로감을 느꼈던 사용자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으며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1인당 한 달에 최대 90만원은 벌 수 있다는 후문이다.2018년 11월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삼성, LG, SK텔레콤, 네이버를 비롯해 183개 고객사를 보유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은 61억원, 누적 투자액은 44억원에 달
2021.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