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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이뮨은 다니구치 다다쓰구 도쿄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항체를 도입해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MDSC)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신약벤처다. 실험 쥐를 이용한 효력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뒤 전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항체 최적화 작업을 하고 있다.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MDSC)는 조절T세포(Treg), 종양연관대식세포(TAM) 등과 함께 암세포에 몰려든 면역세포의 활성을 저해하는 세포로 손꼽힌다. 부스트이뮨은 종양미세환경(TME)으로 MDSC를 불러오는 번역제어종양단백질(TCTP)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부스트이뮨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연구소장을 지낸 이광희 대표가 2021년 설립했다. 면역학 석학과 함께 부스트이뮨 창업부스트이뮨의 선도 후보물질인 ‘BIO101’은 항TCTP 항체 후보물질이다. 다니구치 다다쓰구 도쿄대 명예교수가 고안한 항TCTP 항암요법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항체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에 있다. 다니구치 교수는 최근 국내외 제약사 및 신약벤처들이 면역항암제 치료표적으로 주목하는 인터루킨2(IL-2)의 유전자를 발견한 공로를 세운 면역학자다. 다니구치 교수는 부스트이뮨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이 대표와 다니구치 교수의 인연은 이 대표가 사노피 아태연구소에 근무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다니구치 교수는 사노피 아태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하고 있었고 이때 이 대표와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이 대표는 사노피-아벤티스를 나와 국내 신약벤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소장(부사장)을 거쳤다.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 대표는 사노피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인연 덕분에 다니구치 교수가 개발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