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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 만나 바로고 부릉 등 배달 대행업체 3개사와 ‘에코 서울 그린’(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쿠루와 전기 스쿠터 등 전기 이륜차와 배터리 스테이션(BSS)을 보급에 협력한다.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스쿠터 GS100을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동모빌리티, 쿠루와 배달 대행사 3곳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전기 이륜차 시장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이라고 말했다.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
2024.03.27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비대면 진료 규제 완화 환영”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대해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편익을 중시한 개선내용을 담아, 올바른 비대면 진료 안착을 위한 방향이 마련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면 진료 경험자 기준을 조정하고 의료 취약지역을 확대한 것이 의료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입장이다. 하지만 약 배송 규제가 개선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협회 측은 “현실적으로 휴·야간, 그리고 의료취약지에서 약국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진료 영역 확장과 동일하게 약 배송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삼성증권, 샌드박스 IPO 주관사로 샌드박스네트워크가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코스닥시장 입성이 목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크리에이터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설립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스타트업이다. 유병재, 침착맨 등이 이곳 소속이다. 지난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e스포츠 대회 운영 대행, 자체 브랜드 커머스 등 일부 사업을 중단하거나 매각하기도 했다. 이후 흑자 전환에 주력했으며, 지난 6월엔 컨설턴트 출신 최문우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짰다.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상장에 성공할 시, 국내 MCN 중 1호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카카오벤처스 새 대표에 김기준 카카오벤처스가 김기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2023.12.18
이륜차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15일 350억원 규모 채무상환 만기일을 맞는다. 채권자인 OK캐피탈이 상환 기한을 연장할지가 업계 초미의 관심사다.13일 벤처캐피털(VC)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구조조정 성과를 앞세워 OK캐피탈과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메쉬코리아는 투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창업자인 유정범 대표와 김형설 사내이사의 보유 지분을 담보로 OK캐피탈에서 360억원을 빌렸다.하지만 금리 인상기 대출은 ‘족쇄’가 됐다. 지난 8월 1차 상환일을 넘기면서 메쉬코리아가 부담해야 할 이자율(수수료 포함)은 15%대로 껑충 뛰었다.VC업계에선 OK캐피탈이 상환을 미뤄주는 쪽에 조심스레 무게를 싣고 있다. OK캐피탈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부실 우려가 커지는 마당에 메쉬코리아의 부실 채권까지 떠안으면 리스크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메쉬코리아도 7월 흑자전환을 위한 턴어라운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종합유통물류 회사라는 목표를 포기하고 흑자 사업인 실시간 배송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새벽 배송, 식자재 유통, 당일배송에선 철수했다. 지난달 초 본사 인력 240명 가운데 100명 넘는 인력이 떠났다.그 결과 3분기 영업손실은 130억원으로 2분기(156억원) 대비 26억원 줄었다. 임영교 메쉬코리아 턴어라운드 TF 팀장은 “12월에는 적자가 15억~16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내년 6월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허란 기자
2022.11.13
이륜차 실시간 배송사업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15일 350억원 규모 채무상환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 채권자인 OK캐피탈이 상환 기한을 연장할지가 관건이다. 메쉬코리아는 경영권 매각 카드까지 들고나오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 그야말로 '생존'을 위한 사투가 진행 중이다. 13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메쉬코리아는 구조조정 성과를 앞세워 OK캐피탈과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2월 메쉬코리아는 투자금 조달이 여의찮아 보이자 제2금융권인 OK캐피탈로부터 '브릿지론'을 받았다. 유정범 창업자(14.82%)와 김형설 사내이사(6.18%)의 보유지분 전량을 담보로 360억원을 빌렸다. 하지만 글로벌 금리인상기 투자 혹한기가 심화하면서 대출은 '족쇄'가 됐다. 지난 8월 1차 상환일을 넘기면서 메쉬코리아가 부담해야 할 이자율은 주관사 수수료 등을 포함해 15%대로 껑충 뛰었다. 대출 상환 만기일이 다가오자 메쉬코리아 주주단은 OK캐피탈, 현 경영진 등 3자 합의를 통해 경영권 매각(바이아웃 딜)을 진행하고 있다.VC업계에선 OK캐피탈이 결국 대출 상환 기한을 연장해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OK캐피탈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부실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메쉬코리아의 부실채권까지 떠안게 되면 운영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성과 통할까메쉬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흑자전환을 위한 턴어라운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하고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종합유통물류 회사를 지향했던 목표는 포기하고 본업이자 흑자사업인 이륜차 실시간
2022.11.13